탕웨이·수지·박보검·정유미·최우식 주연의 "영화 ‘원더랜드’" 주말 1위

2024. 7. 5. 10:49연예 · [ 뉴스 ]

탕웨이·수지·박보검·정유미·최우식 주연의 "영화 원더랜드’" 주말 1

 

탕웨이 "김태용 감독 영화 출연 이유 여배우로서 보호받아" / 탕웨이·김태용 '원더랜드' 주말 1/ 두 사람은 2011년 영화 '만추'를 함께 작업하고 연인으로 발전해 2014년 결혼했다.

 

지난 9일 탕웨이는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현장에는 탕웨이의 남편이자 영화 '원더랜드' 감독 김태용이 동반했다.

 

이날 탕웨이는 가장 자주 사용하는 한국어로 "여보"를 꼽으며 남편을 향해 웃어 보였다. 탕웨이는 얼굴이 빨개지는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신혼 같은 달달함을 보였다. 김태용 감독 역시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탕웨이가 출연한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의 신작이다. 두 사람은 2011년 영화 '만추'를 함께 작업하고 연인으로 발전해 2014년 결혼한 바 있다.

 

10년 만에 다시 남편과 감독 대 배우로 호흡을 맞추게 된 탕웨이는 '원더랜드'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당연히 김태용 감독님과 다시 작업하고 싶었다. 그와 협업할 때 여배우로서 충분히 이해받고 보호받으면서 자신을 펼칠 기회가 생긴다. 김 감독님은 우리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 능숙하다. 배우로서"라고 답했다.

 

탕웨이는 극 중 어린 딸에게 자기 죽음을 숨기기 위해 직접 서비스를 의뢰한 싱글맘 바이리를 연기했다.

 

탕웨이는 "딸이 생기기 전에는 엄마 역할을 할 때마다 다른 연기는 다 이해할 수 있었지만, 엄마 역할만큼은 정말 힘들다고 느꼈다. 그런데 이번에는 훨씬 나아졌다. 아이가 생긴 것도 당연히 영향을 미치게 됐을 것"이라며 "우리가 어렸을 때 엄마 아빠도 우리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같은 감정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의 슬하에 딸 썸머를 두고 있다.

탕웨이  " 김태용 감독 영화 출연   이유 여배우로서 보호받아 "

 

탕웨이  " 김태용 감독 영화 출연   이유 여배우로서 보호받아 "

배우 탕웨이가 남편 김태용 감독의 작품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탕웨이는 자주 사용하는 한국어로는 "여보"를 꼽으며 남편을 향해 웃어 보였다. 탕웨이는 얼굴이 빨개지는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신혼 같은 달달함을 보였다. // 10년 만에 다시 남편과 감독 대 배우로 호흡을 맞추게 된 탕웨이가 출연한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의 신작이다. 두 사람은 2011년 영화 '만추'를 함께 작업하고 연인으로 발전해 2014년 결혼한 바 있다.

 

 

또 탕웨이는 "기회가 된다면 한국어 실력을 더 향상시켜 한국 작품에서 한국 관객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보여주고 싶다. 정말 궁금하고 기대된다. 제가 어떤 모습이 될지 저도 모르겠다"라며 "1년에 한 편의 영화를 찍고 그사이에 차분히 에너지를 모으고 삶을 충실히 살아가며 역할이 오면 그것을 다 쏟아붓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원더랜드서비스가 일상이 된 세상,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서비스를 의뢰한 바이리와 사고로 누워있는 남자친구 태주원더랜드에서 우주인으로 복원해 행복한 일상을 나누는 정인’.

 

사람들은 더 이상 그리워하거나 슬퍼하지 않는 삶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원더랜드의 수석 플래너 해리와 신입 플래너 현수원더랜드를 찾는 사람들이 소중한 기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바쁜 하루하루를 보낸다. 어린 시절부터 인공지능 부모님과 교감해온 해리는 이용자들의 상황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현수는 의뢰받은 서비스에서 뜻밖의 비밀을 발견하게 되어 마음이 쓰인다.

 

어느 날 의식불명 상태의 태주가 기적처럼 깨어나 정인곁으로 돌아오고 다시 마주하게 된 모든 것이 낯설고 혼란스러운 태주와 그런 그와 함께하는 현실에 정인의 마음에는 조금씩 균열이 찾아온다.

 

주연을 맡은 탕웨이는 1979107(나이 44) 중국에서 태어난 영화배우다. 수상경력으로 2023년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헤어질 결심), 2022년 제43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헤어질 결심) 외 다수가 있다.

 

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가 개봉 후 첫 주말을 맞아 20만명을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사흘간(79) '원더랜드'237천여명(매출액 점유율 25.4%)이 관람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468천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