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사일 차량 포착…평창 전날 'ICBM 열병식' 예고"

2018. 1. 29. 00:39북한 · [ 종합 ]

"북 미사일 차량 포착평창 전날 'ICBM 열병식' 예고"

 

 

 

북한이 다음 달 8일 열병식에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을 앞세울 것이 점점 더 명확해지고 열병식 연습장 근처에서 이동식 발사 차량 여러 대가 포착됐다.

 

군 핵심 관계자는 오늘(28) "현재 가림막 아래 미사일 발사 차량 여러 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미사일 종류는 분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군 당국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즉 ICBM을 앞세운 무력시위에 나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틀 전 조명균 통일부 장관도 같은 맥락의 공개 발언을 했습니다.




 

[조명균/통일부장관 : 상당히 큰 규모의 병력과 북한이 갖고있는 거의 모든 병 기들을 (동원)하면서 상당히 위협적인 열병식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군사 전문가들은 여러 차례 시험발사한 화성 12, 14, 15형 외에 신형 탄도미사일도 등장할 수 있다며 핵을 인정하라는 자신들 주장을 반복하려는 거라고 분석했다.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책임분석관 :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선수단을 보내지만 결국은 올림픽 전에 대규모 열병식을 통해서 핵무기를 공개하고 핵보유국의 지위를 인정받으려고 하는 겁니다.]

 

우리 정부는 평창올림픽을 위한 남북 대화를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로 연결하겠다는 정부 계산이 복잡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