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박근혜 석방 태극기 집회와 ‘촛불집회’가 다시 광화문에

2018. 10. 28. 05:38사회 · [ 이슈 ]

2년만에 박근혜 석방 태극기 집회와 촛불집회가 다시 광화문에

 

 

"박근혜 대통령 석방하라!" vs "적폐청산 뿌리뽑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광장을 메우기 시작한 게 벌써 2년 전입니다.

 

오늘(27) 2주년 기념 행사가 박근혜 석방 태극기 집회와, 촛불집회가 민심을 반영하지 못 하고 있다며 현 정부에 대한 성토도 이어졌다.

 

쌀쌀해진 날씨지만 시민들은 다시 광화문광장에 모였다.

 

2년 전 그날처럼 저마다 손에는 태극기와 촛불을 들었다.

 

태극기를 든 시민들이나 촛불을 든 시민들은 촛불정부를 자임한 현 문재인 정부에 대한 성토가 잇따랐다.

 

촛불 민심이 제대로 관철되지 않고 있다는 것과 보수단체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석방하라는 것입니다.

 

[박석운/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 "촛불 이후 시작된 이 중요한 변화의 흐름을 더욱 심화시켜 우리 공동체의 새로운 희망으로 만들어 나갑시다."]

 

하지만 여전히 고달픈 삶,

 

시민들은 비정규직 문제와 최저임금 등 준비가 덜 된 민생정책으로 혼란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유지연/서울시 노원구/청년 참가자 : "촛불 2주년이 됐는데 내 삶이 바뀐 건 없고, 부동산 문제도 너무 심각하고 청년들이 살아갈 수가 없다..."]

 

[조정심/서울시 서대문구/장애인 참가자 :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인간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해방시켜 주시고, 하고 싶은 일들을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촛불집회 2주년 행사장 옆에서는 경계석을 사이에 두고 보수단체들의 맞불집회도 이어졌다.

 

전국에서 모인 인원만 수천 명 2년 전 그 때처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진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조시철/'박근혜 석방' 집회 참가자 : "우리는 정부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때부터 줄기찬 거였습니다. 탄핵은 잘못됐고 이 정부는 권력 찬탈 세력이고..."]

 

나라다운 나라를 외치며 광장을 가득 메웠던 태극기 집회와 촛불집회 2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광장에는 많은 시민들의 안정된 삶이 염원이 그대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