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1. 16:08ㆍ연예 · [ 뉴스 ]
수지, 이 사랑스런 배우를 주목할 수 밖에 없다
가수 그리고 배우 수지의 눈부신 행보를 기대해~
이제부터 시작이다. 수지가 배우로 또 다른 가능성을 안고 새해를 활기차게 시작한다. 수지는 2017년의 마지막 날인 지난 12월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7 SBS 연기대상’에서 수목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환한 미소로 마주했던 시상식이지만, 수상소감에서는 눈물을 쏟았다. 수지는 “이렇게 큰 상 받게 될 줄 몰랐는데 과분한 상 주신 SBS 관계자분들,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많이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 현장에서 고생 많이 한 모든 스태프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사하다”고 차분하게 말했다.
이어 “사실 내가 이런 자리에 설 때마다, 상을 받을 때마다..”라며 울컥하더니 “아직은 많이 무서운 것 같다. 내가 부족한걸 잘 알기 때문에 이런 자리에 무게를 잘 견디지 못하는 것 같다. 매일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은데 소감도 잘 못하고 감사한 분들 한분한분 이야기도 잘 못하고 늘 형식적인 말만 늘어놓다가 황급히 내려가곤 했다”고 말했다.
수지의 이같은 수상수감은 그동안 배우로 얼마만큼 많은 고민을 했는지 알수 있었다.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첫 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성공적으로 스크린 데뷔를 한 수지는 이후 2015년 ‘도리화가’가 캐스팅됐다. 주위의 많은 기대를 안고 개봉했지만, 연기력과 흥행 부분에선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또 다른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안방극장에서는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2013년 MBC드라마 ‘구가의 서’, 2016년 KBS2 ‘함부로 애틋하게’ 부터 지난해 ‘당신이 잠든 사이에’ 까지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 연기력을 차근차근 쌓아 올렸다. CF계에서는 이미 톱스타로 올라선 가운데 꾸준하고 성실한 도전을 통해 배우 배수지를 스스로 만들어갔다.
무엇보다 수지의 이같은 성실한 행보가 눈에 띄는 이유는 가수와 배우로 균형을 이루며 활동했다는 점이다. 얼마전 해체를 발표한 미스에이의 멤버 수지, 그리고 드라마 출연을 하면서 OST를 부르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엑소 백현과 듀엣곡 ‘Dream’의 성공은 곧 발표 예정인 첫 솔로의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연예계 관계자는 “과거 걸그룹 멤버가 배우로 성공했을 때와는 다른 행보가 눈에 띈다. 수지는 둘 다 열심히 하면서 성과를 거둔 케이스”라면서 “톱스타 영역에 있으면서도 신비주의 대신 팬들과 꾸준한 교류를 하면서 자신의 필모그라피를 성실하게 만들어갔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 이자 가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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