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민주당 당헌과 토씨마저 같은 당헌…큰 문제가 아니라는 황당한 변명

2024. 1. 18. 17:00국회 · [ 정치 ]

이준석, 민주당 당헌과 토씨마저 같은 당헌큰 문제가 아니라는 황당한 변명

 

 

이준석, 개혁신당 '복붙' 기술적 실수? / 이준석 그의 '위선'의 끝은 어딘가 / 개혁신당 당헌 복붙 논란에 "기술적 문제, 큰 문제 아냐" / 할 듯 말 듯 '개혁신당' 자신의 잘못에 관대 / 이 자신의 말에 '개혁신당' 창당'은 운신의 폭 좁혀 / 타인에는 엄격한 내로남불 정당을 신뢰할 수 있나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 '개혁신당 당헌 복붙'(복사+붙여넣기)과 관련한 본지 단독(2024116일자) 기사에 대해 "기술적 문제였다""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평소 이 위원장은 정치권 유명 인사들의 말과 행동을 문제 삼으며 확대 재생산하던 대표적인인물이다. 그러나 이 위원장이 자신의 실수에 대해선 관대한 내로남불과 황당한 변명을 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이 위원장은 17일 자신의 소통 창구인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헌은 공개한 적이 없다""창당대회 날인 20일 그때 공개하는 것이다. 저희 당헌·당규 속 당원 조항은 완전히 다르다. 민주당 온라인 당원 가입 사이트에 있는 내용을 퍼서 넣다 생긴 기술적 문제"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당원을 모집하며 시시각각 당원 증가 숫자를 자랑하던 이 위원장이 정작 당원 가입란에 민주당 당헌과 토씨마저 같은 당헌이 게시된 사실에는 큰 문제가 아니라는 황당한 괴변으로 변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위원장은 정치권 입문 후 화려한 언변과 언쟁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상대의 말실수를 물고 늘어지는 등 빈틈없는 정치인의 면모를 그동안 보여 왔다는 점에서 자신에게 관대한 모습은 기치로 내세운 혁신과 동떨어져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위원장은 정치권 유명 인사들의 말과 행동을 문제 삼으며 확대 재생산하던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실수에 대해선 내로남불과 황당한 변명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 이 위원장은 정치권 유명 인사들의 말과 행동을 문제 삼으며 확대 재생산 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러나 이 위원장이 자신의 실수에 대해선 관대한 내로남불과 황당한 변명을 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이 위원장의 이러한 정치 스타일 역시 현재도 진행형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 15일에는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타워팰리스에 사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과천 법무부까지 출근하는데 던킨도너츠 커피를 사 왔다?""제가 타워팰리스(한 비대위원장 거주지)에서 과천까지 검색해 보니 던킨도너츠를 살 수 있는 동선이 있지를 않았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 비대위원장이 법무부 장관으로 처음 출근하던 날 손에 들고 있던 던킨도너츠 커피가 누군가에 의해 조언받아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 위한 기획이란 취지로 주장이다.

 

이 위원장은 이를 '던킨도너츠 사건'이라고 명명하고 한 이 위원장은 "던킨도너츠는 한국에서는 지하철 역사에 많이 있다""저는 이게 우연의 일치라고 볼 수 있지만, 한 비대위원장은 아무리 봐도 누구한테 조언받는 느낌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17일에도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미지 컨설팅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그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 않냐'는 진행자의 물음에도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오후 220분까지 법무부로 복귀했다'고 부정한 것 같던데, 저는 그 해명대로 받아들이겠다"면서도 나는 "그와 별개로 제가 이미지 컨설팅에 대해 지적하는 부분은 당연히 유효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이처럼 남에게는 엄격하고 혹독한 이 위원장이 정작 자신의 개혁신당과 관련한 당헌 복붙사건에 대해선 단순 실수라고 치부하는 것은 구악(舊惡)에 가깝다.

 

이 위원장은 개혁신당에서 개혁이란 단어는 과감히 버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