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복지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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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증가율 역대 최고…'아기울음' 12년만에 최고 3분기 출생아 4천523명 늘어
혼인 증가율 역대 최고…'아기울음' 12년만에 최고 3분기 출생아 4천523명 늘어 ┃3분기 출산율 0.76명으로 반등 연간 출생아도 9년만에 늘어날 듯 / '아기울음' 12년만에 최대폭↑ / 3분기 출생아 4천523명 늘고 혼인 증가율 역대 최고 / 3분기 출산율 0.76명으로 반등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혼인 증가가 출산으로 이어지면서 3분기 합계출산율이 8년여만에 반등했다. 이런 흐름이 계속되면 연간 기준으로도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올 3분기 출생아 수가 작년 3분기 대비 8% 증가한 6만1288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혼인 건수도 24% 급증했다. 올해 합계출산율이 작년(0.72명)보다 높아지는 게 확실시되고 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4년 9월 인구동향'에 ..
2024.12.01 -
응급실, 근무 의사들 비꼬는 '블랙리스트' 등장…김성주. 환자들 "생명 두고 의사 악마화"
응급실, 근무 의사들 비꼬는 '블랙리스트' 등장…김성주. 환자들 "생명 두고 의사 악마화" ┃응급실 근무 '블랙리스트' 등장에 환자들 "생명 두고 장난질하나" / 전공의 복귀 명단 이어 추석 근무 의사들 비꼬는 행태 / '감사한 의사 명단' 공개하며 내부서 집중 저격 / 김성주 중증질환연합회장 "의사 악마화 누가 만드나" 지적 연일 보도되는 응급실 뺑뺑이 사망 이 외에도 연명치료 중단 동의서(DNR) 서명 요청이 많아져 중환자의 치료 기회가 줄어들고 있어 결국 환자들이 공포가 극에 달한 상태다. 응급실 대란으로 인해 뺑뺑이 사망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 남아있는 의사를 비꼬는 '블랙리스트'가 등장해 공분을 사고 있다. 다음 주 추석 연휴와 겹쳐 대국민 불안감이 커졌는데도 몰상식한 행위가 지속되..
2024.09.10 -
윤석열 대통령, 심야응급실 방문…응급·소아 등 '필수의료 지원 강화'
윤석열 대통령, 심야응급실 방문…응급·소아 등 '필수의료 지원 강화' ┃응급·중증 의료진 보상 공정성 제고·의료인 법적부담 완화 등 강조 / 윤, 심야응급실 방문응급·소아 등 '필수의료 지원강화' / 심야응급실 방문 현장 점검하고 의료진 격려 / 대통령실 "응급실 업무강도 높지만 수가정책 현장 어려움 반영 못해"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업무강도가 높고 의료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필수 의료에 대해 이른 시일 내 적절한 보상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들어 전국 응급의료기관이 의료인력 부족 등으로 응급실 진료를 제한한다는 안내 메시지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종합상..
2024.09.05 -
되살아난 간호법,국회 통과…간호계 “고령화사회 대비 초석” 환영
되살아난 간호법,국회 통과…간호계 “고령화사회 대비 초석” 환영 ┃간호법의 국회 통과 소식에 간호계 곧바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 여야, 간호법 극적 합의 PA 간호사 제도권으로 / 간호법 국회 통과 내년 6월부터 간호사가 일부 의사업무 맡는다 / PA 간호사 업무범위는 부처 시행령으로 / 복지부 "우수 간호인력 양성" / '간호조무사 학력 기준'은 부대 의견에 반영해 추가 논의 / ‘PA’ 간호사·의사·간호조무사 표정 엇갈려 간호사의 업무 범위와 처우 개선 등을 담은 간호법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보건의료 직역 단체들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렸다. 1977년부터 47년간 간호법 제정을 추진해 온 대한간호협회(간협)는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반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간호사..
2024.08.28 -
정부, '일반의' 대상으로 진료 면허 도입 검토…국회, 간호법안, 이달 중 통과 예정
정부, '일반의' 대상으로 진료 면허 도입 검토…국회, 간호법안, 이달 중 통과 예정 ┃간호법 놓고 의료계 간협 "전공의 업무 강요" 의협 "정권퇴진운동" / “셈법이 달라졌다” 돌아온 간호법에 보건의료계 긴장감 고조 / 일반의 ‘진료면허’ 검토·간호법 초읽기 / 28일 간호법 국회 통과 가능성 / 의협, 당정 향해 “정권 퇴진운동” 경고 / 간협 “법적 보호장치 없이 불법 내몰려” / 간호조무사 등 보건복지의료연대도 예의주시 / 의사단체, 그간 반대해온 간호법안, 이달 중 국회 통과가 예정 / 코너 몰린 의협 14보건복지의료연대마저 등 돌리나 / 전공의 “수련 거쳐야 개원” 정부 ‘진료 면허제’ 추진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간호법이 되살아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보건의료계 긴..
2024.08.21 -
“분노와 공포” 거리로 나온 환자들…정부에 재발방지법 제정 촉구
“분노와 공포” 거리로 나온 환자들…정부에 재발방지법 제정 촉구 ┃"살려달라"며 거리로 나온 환자들 "경증은 차단" 서울아산 진료 축소 / 5달째 이어진 의료대란 환자들 장기화에 '분노' / 추후 또 재현되면 재발방지법 제정 촉구 / 서울아산병원, 전면 휴진 아닌 '진료 조정' 돌입 / 첫날 의료현장은 안정적 / 길어지면 대책 있어야 의사들의 잇단 집단 행동에 92개 환자 단체는 서울 보신각에서 대규모 거리 집회를 열었다.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에 이어 서울아산병원도 4일부터 진료 축소 방식으로 휴진에 들어갔다. 이에 환자들은 대규모 집회를 열고 의사들이 명분 없는 휴진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진료 중인 울산의대 교수 비대위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초래한 국가비상 상황에서 중증·..
2024.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