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 [ 사고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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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하저터널을 지날 때 지하철 5호선 방화 … "테러 준하는 살상행위"
한강 하저터널을 지날 때 지하철 5호선 방화 … "테러 준하는 살상행위" ┃승객 481명 탑승한 서울 지하철 5호선 / 한강 하저터널 지날 때 휘발유 붓고 불붙여 / 방화 그날 휘발유에 미끄러진 임신부, 2초 뒤 '불바다' / 5호선 방화 피해 3억 3천만 원 추산 /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 지난달 31일 평화로운 토요일 아침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벌어진 방화로 인한 재산 피해가 3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종합방재센터 일일 상황보고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화재로 지하철 1량이 일부 소실됐고 2량에서 그을음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 42분, 여의나루역에서 마포역으로 향하던 5호선 열차가 1.6㎞의 한강 하저터널을 지나고 있던중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 수다를 떠는 남녀 사이로 흰색 모자를 ..
2025.06.27 -
손흥민에 ‘임신 협박’ 남녀 구속 …“중범죄”VS“과잉 대응”
손흥민에 ‘임신 협박’ 남녀 구속 …“중범죄”VS“과잉 대응” ┃손흥민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20대 여성 구속 / “증거 인멸·도망 염려” 구속영장 발부 / 고소장 접수부터 구속영장 신청까지 8일 만 / “공모 안했다” “죄송합니다” 축구선수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윤원묵 부장판사는 17일 오후 2시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 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고소에서 구속영장 신청까지 8일 만에 일사천리로 진행된 손흥민(33)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의 공갈 ..
2025.05.22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진화율 70∼75%" … "방화문 미작동·대피방송 없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진화율 70∼75%" … "방화문 미작동·대피방송 없어" ┃광주 금호타이어 대형 화재 공장 절반 전소·생산 전면 중단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확산 중 공장 건물 일부 무너져 / 전소 예상했던 2공장 60%만 타 자정 전 주불진압 전망도 광주 도심에 자리 잡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17일 큰불이 났다. 이날 불이 시작된 금호타이어는 현재 공장 건물 일부가 무너지는 등 화재는 확산되고 있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공장동은 3층 구획된 곳으로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일부 무너져 내렸다. 내부에는 화재 진압 중인 소방대원이 있었지만, 미리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현재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현재 공장 내부에서 다른 동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
2025.05.18 -
흉기 들고 경찰과 대치하던 살인범, … 경찰 특공대 7초 만에 제압 했다.
흉기 들고 경찰과 대치하던 살인범, … 경찰 특공대 7초 만에 제압 했다. ┃흉기를 자기 목에 겨눈 채 자살 기도를 하면서 경찰과 4시간째 대치 / A씨는 흉기로 자해해 목 부위에 15㎝가량 베이는 상처를 입었다. / 테이저건·창문파쇄기도 동원된 대원들 강습 신호에 번개처럼 달려들어 체포 지난 22일 오전 4시 50분께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주차장 인근에 경찰 특공대원들이 출동했다. 차 안에서 흉기를 자기 목에 겨눈 채 자살 기도를 하면서 경찰관들과 4시간째 대치하던 50대 A씨에게 경기남부경찰청 특공대 소속의 대원 6명이 재빠르게 달려갔다. A씨가 앉아 있던 차 운전석 쪽으로 간 4명의 대원은 티타늄 재질로 된 망치 모양의 창문 파쇄기로 차창을 두드려 깼고, 동시에 조수석 쪽으로 간 2명의 대원은 테..
2025.04.23 -
신안산선, 설계,시공,계측 등 설계부터 잘못…지반조건·하중치 "당장 무너졌을 수준"
신안산선, 설계,시공,계측 등 설계부터 잘못…지반조건·하중치 "당장 무너졌을 수준" ┃설계,시공,계측 등 모든 과정 철저한 조사 필요 / 한국지하안전협회, 붕괴 현장 3D 시뮬레이션해보니 / 지반조건·하중치 등 보수적 입력에도 “공사 중단 수치” / 중앙기둥 하중 계산 중요한 투아치 공법 / 지반침하 경기도가 전국 최다 21.6% 경기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를 계기로 지반침하 사고를 사전 인지하고 예방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8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는 전문가를 포함한 지하시설물 안전 관리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원하는 법제화에 나섰다. 14일 국토교통부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1349..
2025.04.17 -
대구, 산불 진화에 투입된 임차헬기 또 추락 ... 70대 조종사 사망
대구, 산불 진화에 투입된 임차헬기 또 추락 ... 70대 조종사 사망 ┃대구 북구 산불진화 '노후 임차 헬기' 추락 조종사 1명 사망 / 대구 북구 산불 진화 중 사고 / "44년 된 노후 기종"…목격자 "농막과 부딪힌 뒤 거꾸로 뒤집혀 추락" / 진화헬기 추락 목격자 "꼬리 날개, 비닐하우스 천에 걸려" / "추락한 헬기 폭발음 뒤 화염" / "벼락 치는 듯한 큰 소리 나" / "인근 저수지서 물 담은 뒤 선회 위해 해당 지점까지 간 듯" / "꼬리 날개가 비닐하우스 천에 걸려 헬기가 떨어진 듯" 지난달 26일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서 임차 헬기가 추락한 지 11일 만이다. 6일 오후 3시 41분께 대구시 북구 서변동에서 난 산불 진화 작업에 나선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정모(74) 씨가 숨졌다. 산..
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