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2.3% 하락세 둔화…TK 지지율 7%포인트 상승↑

2024. 11. 11. 13:46여론조사 · [ 통계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2.3% 하락세 둔화TK 지지율 7%포인트 상승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가 둔화했다. /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 결과, /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2.3%를 기록했다 / TK 지지율 7%포인트 상승

 

여론조사 전문 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2.3%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0.1%포인트 내린 수치다. 부정 평가는 0.9%포인트 오른 75.1%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가 둔화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윤 대통령은 직전인 105주차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인 22.4%를 기록했는데, 낙폭은 0.1%포인트로 전주(2.2%포인트)보다 하락세가 둔화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내리고 대구·경북(TK)에서 올랐다. 서울 지지율은 전주 대비 2.7%포인트 내린 22.2%, 인천·경기는 1.5%포인트 내린 20%를 기록했다. TK 지지율은 전주(30.2%) 대비 7.0%포인트 상승한 37.2%였다.

 

대전·세종·충청 지지율은 2.9%포인트 내린 18.4%였고, 광주·전라는 3.3%포인트 오른 13.8%였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전주 대비 5.4%포인트 내린 18.2%를 기록했다. 30대는 3.2%포인트 하락한 19.1%, 50대는 3.8%포인트 상승한 20%, 40대는 1.8%포인트 상승한 16.3%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이후 주 후반 직무 긍정론 자극 시그널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면서 "여야 안팎의 쇄신 기대치에는 크게 못 미쳤던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부속실 출범, 인사 쇄신 단행 등의 속도감 있는 추진 및 전국민적 공감대 형성 여부가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과 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