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7. 06:46ㆍ스포츠 · [ 뉴스 ]
"컬링 성원에 감사드려요"..김은정 선수, 고향 면사무소 방문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전국민을 열광시켰던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 주장 김은정(27) 선수가 6일 고향 면사무소를 방문해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김 선수는 이날 오전 10시께 아빠 김광원(59)씨, 엄마 김영미(53)씨와 함께 경북 의성군 봉양면사무소를 찾았다.
봉양면사무소에서 10여 분 거리의 분토리가 김 선수의 고향 마을이다.
김 선수는 청사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면사무소 직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와 반갑게 악수한 김 선수는 이어 면장실로 자리를 옮겨 권태형 봉양면장, 김동준 군의원, 서진식 봉양면체육회장 등 지역주민들과 10여 분간 환담했다.
6일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 주장 김은정 선수가 고향인 경북 의성군의 봉양면사무소를 방문해 올림픽 기간 동안 고향 주민들의 열렬한 성원에 감사를 전했다. 김 선수의 고향은 면사무소에서 10여분 거리의 분토리다. 사진은 김 선수가 권태형 봉양면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03.06. ▼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너무 수고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컬링이 있어 봉양면이 행복했다. 의성과 의성마늘도 전세계에 널리 알려졌다"며 김 선수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선수의 아빠 김광원씨는 "고향 주민들의 열렬한 성원에 감사드린다. 조만간 컬링 선수들 모두 의성군을 방문해 제대로 인사하겠다"며 고향 주민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시했다.
민원실에 들린 김 선수는 면사무소 직원들과 민원들의 싸인 요청을 받고 즉석에서 10여 장을 싸인해 전달했다.
또 민원인들이 요청한 즉석 사진촬영에도 흔쾌히 응하는 등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
권태형 면장은 "이번 방문은 갑작스럽게 이뤄졌다"며 "이곳이 김 선수의 고향이기 때문에 면사무소를 먼저 방문해 성원에 감사를 표시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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