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날씨】 쌀쌀한 일요일, 서울 2.9도…곳곳 미세먼지 '나쁨'

【5일 날씨】 쌀쌀한 일요일, 서울 2.9도…곳곳 미세먼지 '나쁨'

 

 

일요일인 5일 전국은 전날처럼 쌀쌀할 전망이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4.7도, 수원 0.5도, 춘천 -0.9도, 강릉 7.9도, 청주 2.2도, 대전 1.7도, 전주 2.9도, 광주 4.1도, 제주 9.4도, 대구 3.7도, 부산 7.9도, 울산 6.5도, 창원 6.2도 등이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2도 내외로 기온이 떨어졌다"면서 "건강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언 곳이 있다.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2도가량 오른 14∼18도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서쪽 지방에는 오전까지 옅은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북에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지만, 경기도·강원 영서·충청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으로 바뀔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0∼3.0ｍ, 남해 먼바다에서 0.5∼2.0ｍ, 서해 먼바다에서 0.5∼1.5ｍ로 인다.

 

오전까지 동해 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게 인다.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8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으므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침수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