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 한예슬, 주진모의 딸 심장 구해주며 스캔들 사진 얻어냈다 "웰컴 투 헬"

2019. 3. 15. 01:06연예 · [ 뉴스 ]

'빅이슈' 한예슬, 주진모의 딸 심장 구해주며 스캔들 사진 얻어냈다 "웰컴 투 헬"

 

 

'빅이슈' 한예슬이 주진모를 이용했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연출 이동훈, 극본 장혁린)에서는 지수현(한예슬 분)이 한석주(주진모 분)의 약점을 이용해 이득을 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의문의 남성이 지수현에 접근, 남성은 "저는 배우 장주연의 경호원입니다"라며 "장주연의 스폰은 한강그룹의 홍회장입니다"라고 지수현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남성은 "주연이가 홍회장 측에 끌려갔습니다. 저도 쫓기는 중이고요"라며 "저와 주연이는 사랑하는 사이입니다"라고 밝혔다.

 

지수현이 의문의 남성에 심드렁, 남성은 "주연이가 홍회장의 아들을 가졌으니까요, 절대로 죽일 수 없어요"라며 "하지만 아이를 낳으면 죽일지도 몰라요. 그러니 제발 세상에 이 얘기를 알려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지수현은 "첫째, 나는 남을 돕는 착한 사람이 아니예요. 둘째, 나는 당신 말만 믿고 기사 쓰는 사람이 아니예요. 셋째, 그런 기사로 주연이가 진짜로 위험해질 수도 있어"라면서 "일단 주연이를 찾아서 증거를 확보해요"라고 말했다.

 

지수현은 선데이통신의 광고 스폰인 한강그룹으로부터 직접 만나자는 연락을 통보받았다. 한강그룹 경호실장은 지수현에 기사를 내지 말라고 지시하자 지수현은 오히려 "그럼 돈을 내세요"라고 강요했다.

 

한석주는 계속해서 환상을 봤다. 한석주를 감시하던 관리자들은 한석주를 말리려 감금된 병실로 들어갔지만 한석주는 관리자들을 폭행, 이어 한석주는 급격한 갈증에 물을 마시다 관리자들이 물을 끊어버리자 변기물까지 마시는 이상 행동을 보였다. 한석주는 의사로부터 출입증을 훔쳐 감금된 병원에서 탈출했다.

 

한석주가 향한 곳은 바로 딸 세은이(서이수 분)가 있는 병원. 한석주는 "그래, 네가 하늘 나라에 갔는데 보고 싶었던 아빠가 거기에 없으면 슬프겠지. 그러니까 아빠가 먼저 가서 기다릴게"라고 홀로 되뇌이며 한강 다리로 향했다. 한석주가 한강 다리에서 투신하려하자 등장한 지수현.

 

지수현은 "내가 시키는 사진을 찍어와. 그러면 세은이 새 심장을 살 수 있어"라고 전했다. 이어 "불법이라서 그렇지. 하지만 내가 주는 소스에 당신정도 실력이면 그 정도 돈은 금방 벌 수 있을 걸"이라며 "왜 불법이라니까 걸려? 쯧쯧, 가짢은 양심 나부랭이만 버렸다면 세상 살기 쉬웠을텐데"라고 한석주의 심리를 건드렸다. 한석주는 "양심? 나를 너무 모르시네"라며 "나 원래 세상이 다 아는 악질 기레기야!"라고 소리쳤다.




 

지수현은 조정 운동을 하던 중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요트에 당황했다. 방향을 틀으라는 지수현의 손짓에도 요트는 지수현을 향해 돌진하더니 급 커브를 돌며 물을 끼얹었다. 겁에 질린 지수현은 겁에 질린 듯 떨었다. 지수현은 장주연을 찾는 공개수배를 온라인에 게시, 현상금 1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올리며 한강그룹을 자극했다. 한강그룹 홍회장과 마주하게 된 지수현. 지수현은 홍회장의 흥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당당하게 행동했다. 지수현은 대화 장소에 몰래 부착한 녹음통신기로 홍회장이 자신을 없애려한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지수현은 한석주에 전화를 걸어 당장 현장에 투입을 요청했다. 홍회장은 지수현의 거주지에 사람을 보내 살인을 시도, 하지만 침실에는 지수현이 아닌 김선수(이관후 분)이 기다리고 있었다. 김선수는 맨손으로 칼을 든 남성을 제압했지만 결국 놓치고 말았다.

 

지수현은 한석주에 당장 현장에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고생 끝에 한석주는 배우 장주연의 배부른 사진을 찍는데 성공했다. 지수현은 한석주가 찍은 사진을 홍회장에 전송, 홍회장은 사진을 보고 헛웃음을 지으며 무언가 결심한 듯 표정을 지었다. 이어 한강그룹 경호실장은 한석주에 돈을 건네며 "살려주십쇼. 아직 다 크지 못한 자식이 있습니다, 제발"이라며 간절히 부탁했다. 지수현은 "한 가지만 물어보죠"라며 "홍회장 사모님이 만나는 남자, 누구예요? 아이돌인 거 같던데"라고 물었다. 이어 "아이를 낳은 주연이가 잘못되면 기사 내보내라는 뜻으로 알게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