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2. 19:40ㆍ시사 · [ 논평 ]
민주 39% vs 한국 34%… 정당 지지율 '양극화'
정의‧평화 1~2%p 하락, 좌파 민심 민주당에 쏠려… 패스트트랙 극한 대치로 양극화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우‧좌파 지지층이 결집하는 양상이다. 양당 지지율이 동반상승했다. 양당 모두 3주째 상승세다. 반면 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친여성향의 야당 지지율은 일제히 하락했다. 지지율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진 것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실시한 5월 1주차(4월 29~30일) 주중 집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1.9%p 오른 39.9%를 기록했다. 한국당도 2.6%p 오른 34.1%를 차지했다. 패스트트랙정국 속에서 양당의 극한 대치가 이어지며 지지층이 응집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정의당은 2.3%p 하락한 5.5%로, 5%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 역시 1.3%로 1.4%p의 감소폭을 보이며 다시 1%대로 하락했다.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4%p 감소한 11.8%로 집계됐다. 한국당을 뺀 야 3당 중에서는 바른미래당만 0.4%p 오른 5.7%를 기록하며 2주째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무당층이 2주째 상당폭 감소해 전국단위의 선거가 본격화할 시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며 “민주당과 한국당이 3주째 나란히 상승했는데, 패스트트랙 극한 대치정국이 이어지면서 진영별 양극화가 심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주 민주당과 한국당은 중도층에서 약 1%p의 격차로 접전이었으나, 이번주 초에는 중도층이 민주당으로 쏠리면서 그 격차가 10%p 이상(민주당 42.0%, 한국당 31.4%)으로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19세 이상 유권자 1만5856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011명이 응답해 6.4%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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