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날씨】 중부·경북 북부 비…도로 결빙 "운전 조심"

2017. 11. 25. 10:47여론조사 · [ 통계 ]

25일 날씨 중부·경북 북부 비도로 결빙 "운전 조심"

 

 

 

25일 전국은 맑다가 차차 흐려져 낮부터 중부와 경북 북부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에서 520, 강원 영동·충청·경북 북부·울릉도·독도·서해5도에서 5안팎이다. 강원 일부 지역에서는 비 대신 눈이 내려 강원 산지는 310, 강원 영서는 13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중부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전날 내린 눈·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8, 인천 -0.4, 수원 -3.1, 춘천 -4.7, 강릉 -1.1, 청주 -2.8, 대전 -1.2, 전주 0.6, 광주 0.2, 제주 7.9, 대구 -2.4, 부산 2, 울산 0.3, 창원 1.3도 등이다.

 

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 -6.1, 인천 -4.2, 수원 -3.1, 춘천 -4.7, 강릉 -1.1, 청주 -2.8, 대전 -1.2, 전주 -1.5, 광주 0.2, 제주 6.8, 대구 -2.4, 부산 2, 울산 -1.9, 창원 1.3도로 일부 지역에서 더 쌀쌀하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26도 낮다가,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 수준인 515도를 기록하리라고 내다봤다.

 

당분간 해안과 강원 산지에는 강풍이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곳에 따라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에는 각각 건조경보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일 정도로 대기가 건조하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은 밤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서해 먼바다에서 14m로 인다.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의 파고는 각각 0.51.5m0.52m로 예상된다.

 

동해·서해 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는 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