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10. 08:20ㆍ외교 · [ 통일 ]
韓美,는 오늘 외교부 에서 워킹그룹 회의…개별관광 등 南北협력 조율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북미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끌어내기 위한 남북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
이동렬-웡 외교부 청사에서 회동 / 제재 저촉 없는 남북협력사업 논의 / 남북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
한국과 미국 정부가 비핵화와 남북관계, 대북제재 관련 사안을 조율하는 협의체인 한미워킹그룹 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10일 이동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알렉스 웡 미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북미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끌어내기 위한 남북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韓美는 이번 회의에서 韓國은 北韓 개별관광 등 다양한 南北협력 사업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美國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개별관광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데 있어 對北제재와 관련해 문제가 없도록 하기 위한 사전 조율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北韓 개별관광 자체는 對北제재에 저촉되지 않지만, 觀光客이 휴대전화나 노트북 등을 갖고 北韓에 들어가는 것은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어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이번 협의는 韓美가 지난 2018년 11월부터 가동해 온 워킹그룹 회의지만, 정부는 北韓이 이 회의에 대해 '외세에 끌려다닌다'고 비판하고 있는 것을 의식해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되도록 '워킹그룹'이라는 용어의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美國의 웡 부대표는 또 이도훈 외교부 韓半島 평화교섭본부장을 예방하고 청와대와 통일부 당국자 등과도 만난 뒤 12일 韓國을 떠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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