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날씨】 내일 칼바람에 기온 '뚝'…서울 -8도, 전라 서해안 눈

2017. 12. 11. 00:33여론조사 · [ 통계 ]

11일 날씨 내일 칼바람에 기온 ''서울 -8, 전라 서해안 눈

 

 

 

 

내륙 중심으로 영하권 급강하새벽 중부 서해안은 황사 주의

 

월요일인 1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권으로 크게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추워질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해 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곳곳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새벽부터 12일 낮까지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과 울릉도·독도가 515, 전라 내륙과 제주도 산지 310, 충남 서해안과 제주(산지 제외서해5도가 각각 15이다.

 

경기 남부와 충청 내륙에서도 낮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면서 눈이나 비가 얼어붙어 빙판길이 될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11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1영상 2, 낮 최고 기온은 영하 5영상 5도로 예보됐다. 전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10일 중국 북동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밤사이 한반도 상공을 지나면서 밤부터 11일 새벽까지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약하게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황사의 영향을 받아 일부 지역에서는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아질 수도 있겠다.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면서 곳에 따라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 있다. 동해 상은 천둥, 번개를 치는 곳도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03.0, 남해 앞바다 0.53.0, 동해 앞바다 1.54.0로 각각 일겠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파고가 2.06.0까지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다음은 11일 전국 지역별 날씨 전망.

 

서울 : [구름조금, 맑음] (-8-4) <10, 0>

 

인천 : [구름많음, 구름조금] (-7-4) <20, 10>

 

수원 : [구름많음, 구름조금] (-6-2) <20, 10>

 

춘천 : [맑음, 맑음] (-9-3) <0, 0>

 

강릉 : [맑음, 맑음] (-5-1) <0, 0>

 

청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40) <30, 20>

 

대전 : [구름많음, 구름많음] (-5-1) <20, 20>

 

세종 : [구름많음, 구름많음] (-60) <20, 20>

 

전주 : [구름많고 한때 눈, 구름많고 한때 눈] (-30) <60, 60>

 

광주 : [구름많고 한때 눈, 구름많고 가끔 눈] (-22) <60, 60>

 

대구 : [구름조금, 구름조금] (-32) <10, 10>

 

부산 : [구름조금, 구름조금] (-15) <10, 10>

 

울산 : [구름조금, 구름조금] (-32) <10, 10>

 

창원 : [구름조금, 구름조금] (-24) <10, 10>

 

제주 :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비/] (57) <30,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