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7. 23:42ㆍ우주 · [ 과학 ]
누리호, 발사 이틀 탑재위성 8기 중 6기 정상 교신…2기 미수신 현재 지속 교신 중
┃누리호, 첫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우주로 첫 걸음 / 누리호 발사자동운용 시작 발사 1분 전 카운트다운 돌입 / 누리호, 주탑재위성 차세대 소형위성 6기 분리 정상 교신 성공 / 오늘은 열매 맺길" 관람객들 부푼 기대감 / 누리호, 중단 사태 시련 딛고 3차 발사 성공 / 실용위성 7기, 여명‧황혼 궤도 안착 / 도요샛 1기만 추가 확인 / 오는 26일 오전 실용위선과 교신 결과 발표 / 정부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주탑재위성 신호수신 성공 / 이종호 과기정통 "성공적으로 완료됐음을 국민께 보고드린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 이후 탑재 위성 8기 가운데 총 6기의 위성이 정상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재까지 위성 신호 수신이 확인되지 않은 2기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교신을 현재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오전 10시40분 기준 누리호 탑재위성 가운데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완전히 정상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누리호 발사 당일이었던 지난 25일 최초 위성 신호를 수신하고 양방향 교신에도 성공한 바 있다. 26일 오후 6시30분경에는 주 탑재체인 길이 5.2m의 '영상레이다 안테나(SAR)'를 전개하는 데도 성공했다. 전개 후 영상레이다 안테나의 각 모듈 상태 및 안테나 전개 후 위성 자세제어기능까지 점검한 결과 모두 정상임이 확인됐다.
완전하게 정상운용되고 있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달리 7기의 부탑재위성은 현재 2기의 정상 운용 여부는 현재 파악되지 않았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제작한 우주 날씨 관측 위성 '도요샛'은 총 4기로 구성되는데, 1·2·4호기는 위성 신호를 수신하는 데 성공했으나 3호기는 현재 위성 신호 수신이 확인되지 않아 지속 교신을 시도하고 있다. 3호기의 경우 다른 위성들과 달리 누리호에서 위성이 사출되는 모습이 육안 확인되지 않아 정상 분리 여부도 확인 중인 상황이다.
도요샛 1호기는 발사 당일 최초 위성 신호 수신에 성공했고, 2호기는 26일 오전 최초 위성 신호 수신 및 양방향 교신이 확인됐다. 4호기 또한 26일 오후 6시24분께 천문연 대전 지상국에서 최초 위성 신호 및 상태정보 수신에 성공했다.
부탑재위성으로 함께 누리호에 실린 산업체 큐브위성 3기의 경우 루미르의 'LUMIR-T1'과 카이로스페이스의 'KSAT3U'는 모두 발사 당일 최초 위성 신호 수신에 성공했다. LUMIR-T1은 현재 배터리 충전 모드로 운용되고 있으며, KSAT3U는 26일 오후 2시40분께 양방향 교신에 성공하기도 했다.
다만 나머지 1기인 져스텍의 'JAC'는 도요샛 3호기와 같이 아직 위성 신호 수신이 확인되지 않아 교신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한편 누리호는 지난 25일 오후 6시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누리호는 모든 비행 시퀀스(절차)를 정상적으로 수행하며 고도 550㎞ 목표 궤도에 진입한 뒤 탑재 위성들을 분리해냈다.
누리호 18분여 정상비행 목표고도서 위성 8기 모두 분리 성공 주탑재위성 '차소위성 2호' 정상 작동 내주 탑재체 기능 점검 부탑재위성 7기 중 2기 신호 미수신…도요샛 3호기·JAC 지속 교신 중 오후 6시24분 정시 발사해 약 13분뒤 목표 고도인 550㎞ 도달 "도요샛 4기중 1기는 사출 성공 확인에 시간 약간 더 필요" 누리호 비행 종료 위성 8기 모두 분리 성공
※ 누리호 성공 설계부터 실전발사 성공까지 13년 2개월 발자취 "
누리호, 550km 궤도까지 발사 성공 【일문일답】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5일 3차 발사에서 목표한 고도 550㎞에 도달,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비롯해 탑재 위성 8기 분리에 성공했다.
이날 누리호는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예정대로 발사됐다. 발사 125초(2분 5초)뒤 1단을 분리하고 2분여 뒤 2단을 성공적으로 분리했다.
누리호는 이후로도 정상비행을 이어갔으며 오후 6시 37분께 목표 고도인 550㎞에 도달했다.
누리호는 먼저 차세대 소형위성 2호 분리에 성공했으며 이후 20초 간격으로 져스택, 루미르, 카이로스페이스의 큐브위성들을 분리했고, 한국천문연구원의 도요샛 4기도 분리하는 데 모두 성공했다.
위성분리가 모두 끝난 시간은 발사 923초(15분23초)가 지난 오후 6시39분께였다. 과학기술 정보통신부는 오후 6시42분 누리호의 비행이 종료했다고 밝혔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5일 성공적으로 발사돼 위성들을 계획된 궤도에 안착시켰다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발표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내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누리호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됐음을 국민들께 보고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또 "차세대 소형위성 2호의 경우 남극 세종기지에서 위성 신호를 수신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6기는 정상 분리된 것을 확인했으나 도요샛 4기 중 1기의 경우 사출 성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용위성 8기를 탑재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5일 고도 550km 상공에 도달했다. 전날 통신 이상으로 발사 중단 사태를 겪고 우여곡절 끝에 발사에 성공하면서 본격 우주시대를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테스트 시험 비행이었던 1, 2차 발사 때와 달리 이번엔 '진짜 손님'인 실용위성들을 목적지인 여명‧황혼 궤도로 올려놓는 게 주요 임무였다. 누리호는 발사체로서 본연의 임무를 완수한 셈이다.
이날 발사 성공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누리호 3차 발사를 총괄한 관계자들은 브리핑에서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다음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누리호 개발 사업 주요 【일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3차 발사가 25일 6시 24분으로 정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전까지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컴퓨터 통신 문제가 해결되어 이날 오후 발사하기로 결정했다.
▲ 2010년 3월 = 한국형발사체(KSLV-Ⅱ) 개발사업 착수
▲ 2010년 말 = 한국형발사체(KSLV-Ⅱ) 개념설계 완료
▲ 2011년 4월 = 교육과학기술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신), 사업단 형태로 한국형발사체 사업 추진
▲ 2011년 12월 29일 = 제4회 국가우주위원회, 한국형발사체 개발계획(2010∼2021년) 확정
▲ 2014년 1월 = 한국형 발사체 총조립기업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선정
▲ 2014년 3월 = 3단 엔진 적용 7t급 액체엔진 연소기의 지상 연소시험 230초 성공
▲ 2014년 7월 = 75t급 액체엔진 개발 위한 터보펌프 실매질 시험설비와 연소기 연소 시험설비 구축
▲ 2014년 10월 = 75t급 액체엔진 연소 불안정 현상으로 첫 번째 연소기 시험 실패
▲ 2015년 7월 = 발사체 예비설계, 엔진 시험설비 구축, 7t급 액체엔진 조립 및 점화·연소시험 완료
▲ 2015년 8월 1일 = 발사체 및 엔진 상세설계, 75t급 액체엔진 개발 등 2단계 개발단계 진입
▲ 2016년 5월 3일 = 한국형발사체 75t급 액체엔진 연소시험 1.5초 성공
▲ 2016년 6월 8일 = 한국형발사체 75t급 액체엔진 75초 연소시험 성공
▲ 2016년 7월 1일 = 연료탱크 용접 등 문제로 시험발사체 발사 연기
▲ 2016년 7월 20일 = 75t급 액체엔진 147초 연소 성공
▲ 2016년 10월 = 75t급 액체엔진 2호기 연소시험 돌입
▲ 2018년 3월 14일 = 한국형발사체 인증모델(QM) 완성, 종합연소시험 시작
▲ 2018년 7월 = 한국형발사체 인증모델 종합연소시험 154초 성공
▲ 2018년 9월 = 한국형발사체 이름 '누리'로 결정
▲ 2018년 10월 16일 = 시험발사체 발사 앞두고 추진체 가압계통에서 압력감소 현상 확인해 발사 일정 연기
▲ 2018년 11월 28일 =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 발사 성공. 151초 연소시간 달성
▲ 2021년 1월 28일 = 누리호 인증모델(QM) 300t급 1단부 연소시험 30초 성공
▲ 2021년 2월 25일 = 누리호 인증모델 300t급 1단부 2차 연소시험 101초 성공
▲ 2021년 3월 25일 = 누리호 인증모델 300t급 1단부 엔진 종합연소시험 125.5간 연소 성공
▲ 2021년 6월 1일 = 누리호 3단형 인증모델 발사대 인증시험 완료
▲ 2021년 8월 = 누리형 3단형 비행모델(FM) 마지막 점검 (WDR) 완료
▲ 2021년 8월 12일 = 제20회 국가우주위원회, 누리호 발사 계획서 심의·확정
▲ 2021년 8월 28일 = 최종 리허설 완료
▲ 2021년 9월 29일 = 발사관리위원회, 누리호 1차 발사일 10월 21일로 결정
▲ 2021년 10월 20일 = 누리호 제2발사대로 이동·기립
▲ 2021년 10월 21일 = 오후 5시 누리호 1차 발사, 목표 고도 700km에 도달했으나 3단 엔진이 조기에 연소를 종료하며 탑재체 궤도 안착에는 실패
▲ 2021년 10월 말∼12월 말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외부 전문가 등 누리호 발사조사위원회, 3단 엔진 조기 연소 종료 원인 조사
▲ 2021년 12월 29일 = 누리호 발사조사위, 3단 엔진 내 헬륨탱크가 부력의 영향으로 고정장치를 이탈한 점을 조기 비행 종료 원인으로 지목
▲ 2022년 2월 25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40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누리호 2차 발사일 6월 15일로 결정(발사 예비일 6월 16∼23일 설정)
▲ 2022년 4월 4∼7일 = 누리호 2차 발사 시 탑재될 성능검증위성 개발 시험 진행
▲ 2022년 5월 25일 = 발사관리위원회, 누리호 2차 발사일 6월 15일로 확정
▲ 2022년 6월 14일 = 누리호 제2발사대로 이동·기립, 비와 강풍 등 기상 문제로 인해 발사 16일로 하루 연기
▲ 2022년 6월 15일 = 누리호 산화제탱크 레벨 센서 신호 이상으로 16일 발사 무산, 발사대 내려와 조립동 복귀
▲ 2022년 6월 17일 = 1단 산화제 탱크의 '레벨센서 코어' 오류 확인해 부품 교체, 21일 2차 발사 추진 계획 발표
▲ 2022년 6월 20일 = 누리호, 조립동서 발사대로 이동, 기립
▲ 2022년 6월 21일 =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 2022년 6월 22일 = 누리호 성능검증위성, 양방향교신·원격명령 성공
▲ 2022년 7월 9일 = 누리호 성능검증위성, 초소형위성(큐브위성) 4기·더미 큐브위성 1기 사출 성공
▲ 2022년 10월 7일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누리호 기술을 이전받을 체계종합기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2023년 3월 30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46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누리호 3차 발사일 5월 중순∼6월 하순으로 결정
▲ 2023년 4월 11일 = 발사관리위원회, 누리호 3차 발사일 5월 24일로 확정(발사 예비일 5월 25∼31일 설정)
▲ 2023년 5월 23일 = 누리호, 조립동서 발사대로 이동해 기립
▲ 2023년 5월 24일 = 누리호, 저온 헬륨 공급 밸브 제어 과정에서 컴퓨터와 통신 이상. 발사 25일로 하루 연기
▲ 2023년 5월 25일 = 누리호 3차 발사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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