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임파서블7】 톰 크루즈, 한국방문 소감을 밝혔다…11번째 내한 "따뜻한 환대, 특별해"

2023. 6. 29. 17:34연예 · [ 뉴스 ]

미션임파서블7톰 크루즈, 한국방문 소감을 밝혔다11번째 내한 "따뜻한 환대, 특별해"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 영화 '미션 임파서블 내한 기자회견 / 톰 크루즈, 29일 방한'미션 임파서블 7' 감독·배우 동행 / 톰 크루즈 11번째 방한 / 팬들과 밀착 셀카에 손하트까지 /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 /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11번째 한국을 찾은 소감을 밝혔다.

 

톰 크루즈는 전용기를 이용해 이날 낮 1245분께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로 입국했다. 입국 절차가 늦어져 그는 오후 2시가 넘어서야 모습을 드러냈다.

 

선글라스와 남색 재킷, 짙은 청바지 차림의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7'의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함께 입국장을 나서 공항 바깥으로 나왔다.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롯데월드타워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의 주역인 톰 크루즈,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에프, 헤일리 앳웰, 바네사 커비 그리고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참석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하 '미션임파서블7')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

인사한 톰 크루즈는 "제가 한국에 올 때마다 정말로 따뜻하게 환대를 받는 기분이다. 어제 한국에 와서 밤에 코리안 바베큐를 즐겼는데 정말 맛있었다. 산책하며 한국 분들도 만나고 인사했다. 스페셜한 느낌이었다"라며 "특히 이번 영화를 함께 한 배우들과 함께 한국에 올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한국에 와서 여러분들께 직접 영화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사 라고 말했다.톰 크루즈는 이번 '미션임파서블7'을 들고 무려 11번째 한국을 찾았다.

 

"어메이징"이라고 인사한 톰 크루즈는 "제가 한국에 올 때마다 정말로 따뜻하게 환대를 받는 기분이다. 어제 한국에 와서 밤에 코리안 바베큐를 즐겼는데 정말 맛있었다. 산책하며 한국 분들도 만나고 인사했다. 스페셜한 느낌이었다"라며 "특히 이번 영화를 함께 한 배우들과 함께 한국에 올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한국에 와서 여러분들께 직접 영화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사 라고 말했다.

 

톰 크루즈는 "저는 정말로 스토리텔링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 4살때부터 영화 만들기와 세계를 여행하기를 원했다. 제가 영화 제작이나 연기를 공식적으로 배우지는 않았지만 18세때 첫 오디션을 보고 영화 제작팀을 만나면서 혼자 연구해보고 영화 만드는 것을 혼자 다 배웠다"라고 영화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 출입문에 시선을 고정한 채 그를 기다리던 팬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내지르듯 ""을 연호하고 손을 흔들며 크루즈를 맞았다. 영어로 "함께 사진을 찍자", "영화가 너무 기대된다", "사랑한다"고 외치는 팬들도 있었다.

 

크루즈는 앞쪽에 선 팬들부터 차례로 사인을 해주며 말을 건넸다. 주먹 인사를 하거나 팬들에게 몸을 가까이 붙이고 '셀카'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일부 팬들과는 짧은 대화를 나눴고, 이들이 건넨 선물이나 팬레터를 일일이 받았다.

 

그는 1987년부터 팬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한 한 여성 팬이 "또 한국에 와달라"고 말하자 손을 잡고서 "물론 다시 오겠다"고 답했다. 크루즈가 출연한 영화 '탑건'처럼 파일럿이 꿈이라는 한 남성에게는 "축하한다"며 격려했다.

 

20분간 팬들과 만난 크루즈는 맥쿼리 감독과 함께 '손 하트' 모양을 만들고 마지막으로 손을 흔든 뒤 준비된 차를 타고 공항을 나섰다. 30도에 육박하는 후텁지근한 날씨였지만 이날 공항 앞에는 크루즈를 보려는 팬들과 취재진이 이른 아침부터 구름 인파를 이뤘다.

 

팬들은 손에 사인용 펜과 수첩, 꽃다발, 크루즈가 출연한 영화 포스터, 선물 등을 들고 길게는 56시간 동안 크루즈를 기다렸다. 크루즈는 남다른 팬 서비스로 한국 팬들 사이에서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크루즈가 한국에 온 것은 이번이 열한번째로, 할리우드 배우 중 가장 많다. 1994'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바닐라 스카이', '잭 리처' 시리즈 등의 홍보를 위해 약 30년간 한국 팬과 꾸준히 만났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해외 배우들의 발길이 끊겼던 시기였지만, '탑건: 매버릭' 개봉을 맞아 복잡한 입국 절차를 거쳐 한국을 방문했다. 당시 그는 "내년에도 한국에 또 오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다음 달 12일 개봉하는 그의 신작 '미션 임파서블 7'은 인류를 위협하는 무기가 악당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으려는 에단 헌트의 임무를 그린 액션 영화다. 1996년 첫 편부터 이 시리즈의 주인공 에단 역을 맡아온 크루즈는 이번에도 대역 없이 강도 높은 액션 장면을 소화했다.

 

크루즈는 오는 29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미션 임파서블 7' 기자간담회를 연 뒤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7'은 오는 71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