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한가위 인 뉴욕' 행사장 찾아 '부산엑스포' 홍보 유치 힘 보태

2023. 9. 22. 22:53정상 · [ 회담 ]

김 여사, '한가위 인 뉴욕' 행사장 찾아 '부산엑스포' 홍보 유치 힘 보태

 

 

김 여사 '부산 포차'서 엑스포 후보지 부산 매력 홍보 / 현지 한인 문화 스타트업·소상공인 격려 / 수제가구·전통차 등 외신기자들에 소개 / 김 여사 "부산은 한국 경제 탯줄" / 외신기자 등에게 부산엑스포 유치 관심과 성원 당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가위 행사를 찾아 한국의 전통문화 알리기는 물론,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대한 성원을 당부했다.

 

특히 김 여사는 수십년 전 공산진영의 침략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이 자유 수호 의지와 유엔의 도움으로 눈부시게 성장했음을 강조, 부산 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 경험을 공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여사는 "해양도시 부산은 한국 경제의 탯줄이었고, 우리 경제의 어머니와 같은 도시"라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이기도 한 김 여사는 뉴욕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문화 스타트업과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한국의 전통 문화를 소개하면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김 여사는 "한국은 전쟁의 폐허에서 일어나 자동차, 반도체, 디지털 등 각종 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키웠다", 부산엑스포를 통해 "우리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나눔으로써 우리가 어려울 때 받은 도움을 돌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대명절인 추석과 부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미국, 스웨덴,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각지의 외신기자들과 뉴욕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문화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을 격려하는 한편,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부산의 매력을 알리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뉴욕서 부산 홍보한 김건희 여사 "공산 침략에 유린 당해도 우린 도약" "수십년 전 공산 침략에 3년간 치열한 전쟁 겪어" "부산만 남겨놓고 침략자들에 국토 유린당해"김 여사, 한가위 인 뉴욕 행사 참석해 "자유수호 의지와 유엔군 도움에 산업 발전 이뤄내" "우리의 경험, 국제사회와 함께 나누겠다"

 

김 여사는 이어 부산의 음식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특별공간 '부산 포장마차'를 찾아 갈비, 해물파전, 떡볶이 등 다채로운 음식들을 외신기자들에게 소개했다.

 

김 여사는 "한국은 문화의 독창성과 다양성이 공존하는 곳"이라며 "특히 부산은 맛있는 음식, 친절한 사람들이 항상 우리를 환영해주는 매력적인 도시"라고 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 '삼성 837'에서 열린 '한가위 인 뉴욕(Hangawi in New York)' 행사에 참석해 축사에서 "우리는 수십 년 전 공산 침략으로 치열한 3년간의 전쟁을 겪었다""한때 부산만 남겨놓고 침략자들에게 모든 국토를 유린당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그렇지만 국민들의 자유 수호 의지와 유엔군의 도움으로 모든 것이 파괴된 폐허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산업, 석유화학 산업, 조선 산업, 반도체 산업, 이차전지 산업, 원전 산업, 디지털 산업을 이뤄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 여사는 부산에 대해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잇는 해양도시로서 대형 항구만 10여 개를 보유한 세계 2위의 환적항"이라며 "전후 폐허에서 우리의 도약은 바로 해양도시 부산에서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부산은 전쟁에서 싸우기 위한 군수품이 들어오는 항구이자, 한국 경제가 커나가는 데 어머니의 탯줄과도 같은 도시였다""한국은 부존자원 없이 원자재를 수입하여 생산품을 만들어 수출을 함으로써 성장했다. 해양도시 부산은 한국 경제의 탯줄이었고, 우리 경제의 어머니와 같은 도시"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우리는 폐허에서 일어나 최고의 디지털 첨단 산업을 키운 우리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함께 나누겠다""우리가 어려울 때 받은 도움을 돌려드리고 싶다"고 말해, 이번 행사를 비롯한 부산 엑스포의 취지를 언급했다.

 

한인 문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한국의 대명절인 추석과 부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유럽·아시아 등 각지의 외신기자들과 뉴욕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뉴욕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문화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을 격려한 김 여사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서 한국의 전통문화와 부산의 매력을 알리며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김 여사는 외신 기자들과 함께 수제가구, 전통차, 공예품 등 한인 스타트업 팝업을 함께 둘러보며 송편, 수정과 등 추석 음식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또 참석자들에게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를 마쳤다), 'Hip Korea'(힙 코리아) 등이 적힌 키링(Key ring)을 기념품으로 건넸다. 외신기자들은 부산포차 음식을 맛있게 시식하고 행사 내용에 대해 'amazing'(놀랍다)이라 말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김 여사는 외신기자, 뉴욕시 관계자들과 수제가구, 전통차, 공예품, 뷰티상품 등 한인 문화 스타트업 팝업과 송편, 수정과 등 추석 음식을 선보인 한가위 팝업도 둘러보며 뉴욕 현지에서 활동하는 우리 스타트업과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럽과 아시아 등 각지 외신 기자들과 뉴욕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