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 90여개 발견…29일 오전 파주에서 발견

2024. 5. 29. 10:19북한 · [ 종합 ]

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 90여개 발견29일 오전 파주에서 발견

 

 

, 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 90여개 발견 일부 수거 / 북한이 보낸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 /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의 잔해가 경기 파주시와 동두천시에서 발견되고 있다.

 

북한이 보낸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경기 파주시와 동두천시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29일 오전 파주시에서 발견된 풍선 잔해. 발견된 풍선의 잔해에는 쓰레기로 추정되는 물질이 담긴 봉투로 군 당국은 해당 물질을 수거해 형재 분석 중이다.

 

북한이 남쪽을 향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현재 90여개 정도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의 잔해가 경기 파주시와 동두천시에서 발견되고 있다.

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 90여개 발견 일부 수거북한이 보낸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경기 파주시와 동두천시에서 발견되고 있다. // 29일 오전 파주서 발견된 대남 전단 풍선 잔해 북한이 보낸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경기 파주시와 동두천시에서 발견되고 있다.

 

29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과 전방지역 등에서 북한이 날려 보낸 것으로 보이는 풍선 90여개가 파악됐다. 일부는 땅에 떨어졌고 나머지는 계속 비행 중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은 경찰과 함께 떨어진 풍선을 현재 수거하고 있다. 해당 풍선에는 대변 종류로 추정되는 오물이 봉투에 들어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남 전단(삐라)도 있는지는 군에서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합참은 "미상 물체 식별 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 26일 국내 대북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겠다며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 국경 지역과 종심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