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소폭 상승 36.4%…미, 대선 한국에 부정 영향" 64.3%

2024. 7. 19. 11:03여론조사 · [ 통계 ]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소폭 상승 36.4%, 대선 한국에 부정 영향" 64.3%

 

윤 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36.4% 기록 / "트럼프 피격 등 미, 대선 흐름, 한국에 부정 영향" 64.3% / '호남' 크게 하락, 'TK' 크게 상승 / '부정평가' 40대 높고, 70대 이상 낮아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6.4%를 기록했다. 보수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TK)에선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오르고, 진보 지지 기반인 호남에선 큰 폭으로 내려갔다.

 

데일리안,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 지난 15~16100%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6.4%(매우 잘함 16.9%·잘하는 편 19.6%), 부정평가는 61.1%(매우 못함 53.3%·못하는 편 7.8%)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71~2) 대비 긍정평가는 0.9%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1%p 하락했다.

 

윤 대통령 부정평가는 80%를 넘긴 호남에서 가장 높았고, TK에서 가장 낮았다. 특히 직전 조사와 비교해 '호남 부정평가'12.5%p(68.7%81.2%), 'TK 긍정평가'11.0%p(38.1%49.1%) 올랐다. 또한 50대에서 긍정평가가 7%p(27.3%34.3%) 상승한 것이 눈에 띈다.

 

지역별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울' 긍정 35.4%, 부정 62.5% '인천·경기' 긍정 35.3%, 부정 61.8% '대전·세종·충남북' 긍정 37.6%, 부정 59.5% '광주·전남북' 긍정 18.1%, 부정 81.2% '대구·경북' 긍정 49.1%, 부정 49.7% '부산·울산·경남' 긍정 43.2%, 부정 52.8% '강원·제주' 긍정 36.6%, 부정 63.4%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여성·남성 모두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남성'은 긍정 32.2%, 부정 65.8% '여성'은 긍정 40.6%, 부정 56.6%였다.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에서 가장 높았고, 70대 이상에서 가장 낮았다. 20대 이하의 부정평가도 70%를 넘겼다.

윤 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 해  36.4%  기록

서요한 여론조사공정대표는 "대통령 긍정평가가 총선 이후 실시한 조사부터 지금까지 유지하던 30%대 초반을 극복하고 중반으로 접어들었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고 밝혔다. // '미국 대선 후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으로 미국 대선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경제·산업·국방 분야에서 한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64.3%"부정적"(매우부정 27.9%·부정적인 편 36.4%)이라고 답했다. 이어 "긍정적"(매우긍정 5.2%·긍정적인 편 13.2%) 18.5%, 잘 모르겠다는 17.2%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20대 이하' 긍정 23.3%, 부정 73.8% '30' 긍정 34.6%, 부정 60.8% '40' 긍정 23.4%, 부정 76.1% '50' 긍정 34.3% 부정 65.2% '60' 긍정 48.3%, 부정 48.6% '70대 이상' 긍정 57.3%, 부정 39.0%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야당 지지층에서 부정평가가 70~90%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윤 대통령 긍정평가는 71.9%였다.

 

세부적으로 야당 지지층 부정평가로는 민주당 92.2% 조국혁신당 93.9% 개혁신당 83.0% 새로운미래 75.1% 진보당 80.2%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한 층은 부정평가가 75.5%, '잘 모르겠다'고 답한 층 부정평가는 61.6%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곳은 TK와 충청으로 모두 70%를 넘겼다. 긍정평가는 호남에서 22.0%로 가장 높았다.

 

세부적으로 '서울' 부정 61.4%, 긍정 20.7% '인천·경기' 부정 62.7%, 긍정 19.1% '대전·세종·충남북' 부정 72.1%, 긍정 15.0% '광주·전남북' 부정 59.4%, 긍정 22.0% '대구·경북' 부정 74.1%, 긍정 19.1% '부산·울산·경남' 부정 64.1%, 긍정 13.9% '강원·제주' 부정 58.9%, 긍정 18.2%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은 부정 65.2%, 긍정 21.2% '여성'은 부정 63.4%, 긍정 15.8%였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에서 부정평가가 가장 높았다. 세부적으로 '20대 이하' 부정 71.8%, 긍정 22.4% '30' 부정 68.2%, 긍정 14.6% '40' 부정 66.5%, 긍정 18.3% '50' 부정 65.3% 긍정 18.6% '60' 부정 61.9%, 긍정 16.7% '70대 이상' 부정 51.0%, 긍정 20.3%로 나타났다.

 

서요한 대표는 "대다수의 국민들은 최근 발생한 총기 피격 사건으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 한국의 경제·산업·국방 분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는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로 상징되는 트럼프의 자국우선주의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16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3%로 최종 1003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5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