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중부지방에 낮까지 '시간당 30~50㎜' 호우…서울 31일 연속 열대야

2024. 8. 21. 12:36오늘 : [날씨]

태풍 종다리 중부지방에 낮까지 '시간당 30~50' 호우서울 31일 연속 열대야

 

21일 전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 / 김포·강화 아침 '극한호우' 서산 등 서해안 100이상 비 / '고온다습 남서풍'에 비에도 더위 지속 서울 31일째 열대야 / 전국 강한 비 태풍 '종다리' 와도 무더위

 

태풍 종다리가 예상보다 일찍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지만, 열대저압부로서 수도권 부근까지 올라오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종다리가 약화한 제19호 열대저압부는 21일 오전 3시께 충남 서산 서남서쪽 60해상을 지났다. 오전 9시께 서산 북쪽 70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8시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내륙, 강원중북부산지, 충남, 경남남해안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다. 열대저압부와 거리가 가까운 경기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엔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태풍 '종다리'는 예상보다 일찍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지만 21일 수도권 부근까지 올라오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예상대로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종다리가 약화한 제19호 열대저압부는 이날 오전 3시쯤 충남 서산 서남서쪽 60해상을 지났다. 오전 9시쯤 서산 북쪽 70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에 가끔 비 소식이 예보됐다. 전날 오후부터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권에 들어 전국이 강한 비가 내리며 너울성 파도가 발생한다. 기상청은 바닷가 연안 저지대는 침수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은 태풍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낮 최고기온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더울 예정이다. 밤에도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며 밤낮으로 괴로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내외씩 비가 21일 중부지방 시간당 30~50비바람에도 서울 등 대부분 지역 열대야 이날 낮 최고기온은 28~35도일 것으로 예상 연중 바닷물 높이가 가장 높은 백중사리 22일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20~60, 남부지방 5~40, 제주 10~40// 전국에 강풍도 예상 비바람에 피해 없도록 대비가 필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해서 불면서 이날 전국에 비 김포·인천 강화에는 극한호우로 긴급재난문자 발송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기온 하강 저지 아침 최저기온은 24~27, 낮 최고기온은 29~35도 순간풍속 15(시속 55)를 넘는 '돌풍 강풍'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20~60(많은 곳 경기남부 80이상) 서해510~40㎜ ▲강원내륙·산지 20~60㎜ ▲강원동해안 5~40㎜ ▲대전·세종·충남 20~60(많은 곳 충남서해안·세종·충남북부내륙 80이상) 충북 10~60㎜ ▲광주·전남·전북 30~60(많은 곳 전북서해안·전남남해안·지리산부근 100이상)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울릉도·독도 30~60(많은 곳 경남남해안·지리산부근 100이상) 제주 30~80(많은 곳 중산간·산지 100이상) 안팎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7인천 27춘천 26강릉 27청주 27대전 26대구 26전주 27광주 26부산 27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인천 30춘천 29강릉 32청주 32대전 31대구 33전주 33광주 33부산 32제주 32도다.

 

이날 아침 경기 김포 대곶면에 1시간 동안 72.5'극한호우'가 쏟아져 오전 717'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후 730분 인천 강화 화도면에도 극한호우로 긴급재난문자가 보내졌다.

 

20일 오후 5시부터 21일 오전 8시까지 강수량을 보면 충남 서산과 태안 109.4109.0등 열대저압부가 가까이 지난 서해안에 100넘는 비가 쏟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열대저압부와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서 부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산과 충돌하는 한라산과 지리산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한라산 진달래밭과 지리산 피아골은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강수량이 90.586.0에 달했다. 진달래발의 경우 전날 오전부터 내린 비를 합하면 누적 강수량이 150.5이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순간풍속 기록을 보면 한라산 삼각봉 25.7, 전남 완도 신지도 25.6, 전북 군산 어청도 24.7등 자동차가 빠르게 달리는 수준인 시속 90(25)를 넘어서는 바람도 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50씩 쏟아질 때가 있겠다.

 

이날 더 내릴 비의 양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권 30~80(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서해안·충남북부내륙 최대 100이상), 서해5·충북·영남 20~60(충북중북부 최대 80이상), 호남 10~60, 강원동해안 10~40, 제주 5~40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22일 밤까지 이어지겠다. 중국 산둥반도 쪽에서 기압골이 접근해오면서 강수가 이어지겠다.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라동부, 경상권, 제주 등은 23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수도 있다.

 

비가 쏟아졌지만,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기온 하강을 저지했기 때문이다.

 

서울은 지난달 21일부터 31일 연속 열대야로 '최장 열대야' 기록을 하루 더 연장했다. 제주는 37일째 열대야가 이어져 두 번째로 긴 열대야(201639)에 이틀 차로 다가섰다.

 

부산은 이날 새벽 기온이 24.7까지 떨어지면서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을 26일에서 가까스로 멈춰 세웠다. 열대야는 오후 6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현상이다.

 

이날 낮에도 더위가 이어지겠다. 비가 내릴 때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졌다가 그친 뒤 곧바로 올라 무더위가 해소되지 않겠다.

 

남해안과 제주해안에 당분간, 동해안에 이날까지 너울까지 유입되며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들이치겠으니 해안 저지대에선 침수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서해남부해상·남해상·제주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해앞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 이날 오전까지,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 이날 낮까지, 서해남부해상·남해서부서쪽먼바다·제주앞바다에 22일 늦은 오후까지, 제주남쪽안쪽먼바다에 22일 밤까지, 제주남쪽바깥먼바다에 23일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0~60(9~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4.0로 높게 일겠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내륙, 강원중북부산지, 충남, 경남남해안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다. 열대저압부와 거리가 가까운 경기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엔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내외씩 비가 오고 있다. 이날 아침 경기 김포 대곶면에 1시간 동안 72.5'극한호우'가 쏟아져 오전 717'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후 730분 인천 강화 화도면에도 극한호우로 긴급재난문자가 보내졌다.

 

20일 오후 5시부터 21일 오전 8시까지 강수량을 보면 충남 서산과 태안 109.4109.0등 열대저압부가 가까이 지난 서해안에 100넘는 비가 쏟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해서 불면서 이날 전국에 비가 이어지겠다. 특히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50씩 쏟아질 때가 있겠다.

 

이날 더 내릴 비의 양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권 30~80(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서해안·충남북부내륙 최대 100이상), 서해5·충북·영남 20~60(충북중북부 최대 80이상), 호남 10~60, 강원동해안 10~40, 제주 5~40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22일 밤까지 이어지겠다. 중국 산둥반도 쪽에서 기압골이 접근해오면서 강수가 이어지겠다.

 

22일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20~60, 남부지방 5~40, 제주 10~40이다.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라동부, 경상권, 제주 등은 23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수도 있다.

 

서울은 지난달 21일부터 31일 연속 열대야로 '최장 열대야' 기록을 하루 더 연장했다. 제주는 37일째 열대야가 이어져 두 번째로 긴 열대야(201639)에 이틀 차로 다가섰다.

 

부산은 이날 새벽 기온이 24.7도까지 떨어지면서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을 26일에서 가까스로 멈춰 세웠다. 열대야는 오후 6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현상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안팎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남해 1.04.0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나타난다.

 

이날 낮에도 더위가 이어지겠다. 비가 내릴 때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졌다가 그친 뒤 곧바로 올라 무더위가 해소되지 않겠다. 낮 최고기온은 28~3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