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무표정한 얼굴로 13일 만에 공개활동…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한 환영식

2024. 10. 27. 17:14용산 · [ 대통령실 ]

김건희 여사 무표정한 얼굴로 13일 만에 공개활동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한 환영식

 

|김건희 여사, 13일 만에 공식행사 두다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한 참석 / 검은색 정장에 강렬한 레드 블라우스 차림 / 두다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한 환영식 / 화를 이어가던 때는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다. 김 여사가 공식 행사장에 등장한 것은 지난 11일 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성남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후 13일 만이다.

 

이날 붉은 셔츠와 검은색 정장을 입고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김건희 여사는 국민의례 등 환영식 내내 무표정으로 대통령의 뒤를 따랐지만 아가타 코른하우저 두다 여사와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 대외 활동 자제를 거듭 요구하며 용산과 각을 세운 가운데, 김 여사가 24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며 13일 만에 대외 활동을 재개했다.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개최된 환영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 두다 대통령과 배우자 아가타 코른하우저 두다 여사 그리고 양국 주요 참모진이 참석했다.

 

환영식에는 한국과 폴란드의 국기가 함께 배치되고, 의장대가 도열했다. 군악대 봉황곡 연주와 함께 예포 21발이 발사됐다.

 

윤 대통령과 두다 대통령은 함께 걸으며 의장대를 사열했고, 김 여사와 두다 여사도 그 뒤로 함께 이동하며 대화를 나눴다.

김건희 여사, 13일 만에 공식행사 두다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한 참석
김건희 여사, 13일 만에 공식행사 두다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한 참석
김건희 여사, 13일 만에 공식행사 두다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한 참석


                                  김건희 여사, 무표정한 얼굴로 두다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한 환영식 참석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 대외 활동 자제를 거듭 요구하며 용산과 각을 세운 가운데,이날 김 여사는 붉은 셔츠와 검은색 정장을 입고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국민의례 등 환영식 내내 무표정으로 대통령의 뒤를 따랐지만 아가타 코른하우저 두다 여사와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눴다. 김 여사가 13일 만에 대외 활동을 재개했다.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개최된 환영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 두다 대통령과 배우자 아가타 코른하우저 두다 여사 그리고 양국 주요 참모진이 참석했다.

이날 진한 붉은색 블라우스와 검은색 정장을 입고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김건희 여사는 국민의례 등 환영식 내내 무표정으로 대통령의 뒤를 따랐지만 아가타 코른하우저 두다 여사와 함께 걸으며 대화를 이어가던 때는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김 여사는 순방 전후로 명품가방 수수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공천개입 의혹 등으로 이슈의 핵심에 섰고 이에 지난 16일 재·보궐선거 투표는 물론, 2년 연속 참석했던 경찰의 날 행사(19)에도 윤 대통령과 동행하지 않았다.

 

한 대표는 지난 17일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대통령실 인적 쇄신, 의혹 규명 협조 등 김 여사 리스크 해소를 위한 3대 요구사항을 밝힌 데 이어 21일 윤 대통령과 면담에서도 김 여사 대외 활동 중단을 재차 요구했으나, 윤 대통령은 사실상 수용하기가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집사람이 많이 지쳐 있다", "대외 활동을 이미 자제하고 있고, 더 자제할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한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재판 결과가 나오는 1115일까지 김 여사 논란을 매듭지어야 한다고 용산을 재차 압박했다.

 

일단 김 여사는 필수 외교 일정 등 불가피한 공식 행사를 소화하는 방식으로 대외 활동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김 여사는 공천개입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개입 의혹을 폭로한 명태균씨의 발언이 계속되면서 여론이 악화하자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진 부분을 의식해서인지 지난 11일 아세안 순방을 마치고 서울공항으로 귀국한 이후 공개활동에 나서지 않았다.

 

지난 10·16 ·보궐선거 당시에도 윤 대통령과 동행하지 않고 홀로 서울 용산공예관 투표소에서 투표했으며 취임 후 2년 연속 참석했던 경찰의날 기념식에도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