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3. 23:05ㆍ사건 · [ 사고 ]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제주 자치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제주에서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 문다혜, 제주 자치경찰 소환 조사에서 불법숙박업 인정했다./ 자치경찰단 문다혜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문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문씨를 이번 주 15일 검찰에 송치한다고 13일 밝혔다.
문씨는 최근까지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본인 소유 단독주택을 신고 없이 숙박업소로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자치경찰은 자세한 혐의에 대해서는 함구하면서도 문씨가 지난 11일 출석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밝혔다.
제주자치경찰단 11일 문다혜씨…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13일검찰 송치 제주시, 문씨의 주택 농어촌민박업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숙박업을 했을 것으로 보고 명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초 수사를 의뢰했다. 제주자치경찰단 측도 "수사중인 사안"이라며 더이상의 자세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공중위생법은 신고하지 않고 숙박업을 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불법 숙박업 의혹은 지난 8월 전주지검이 문씨 남편에 대한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제주의 단독주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
앞서 제주시는 문씨 소유의 단독주택에서 미신고 불법 숙박업이 이뤄졌다는 민원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되자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9월 자치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르면 신고하지 않고 숙박업을 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제주자치경찰단은 11일 문다혜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문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씨는 최근 2년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본인 소유 단독주택을 숙박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공유숙박업소(에어비앤비)로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 단독주택은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해안가에 위치해 있으며 2022년 7월 문씨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랜 친분이 있는 송기인 신부로부터 3억8000만원을 주고 매입했다.
문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 51분께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49% 상태로 운전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사고를 내 1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사건 · [ 사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또 교제 살인'경찰 보호'도 허사 (1) | 2024.11.13 |
---|---|
강남 8중 추돌사고 20대 "무면허 운전자"구속…“도주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 발부 (1) | 2024.11.05 |
경찰, "단순 방치차량으로 알았다"…농로에 방치된 1톤 트럭에 백골 시신 (0) | 2024.10.10 |
【뉴스/포커스】 경찰, 중앙고속도로서 사고 차량…탑승자 4명 구조 (0) | 2024.10.10 |
문다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조만간 다혜씨는 경찰 출석해 조사 (5) | 2024.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