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19일 출항 … 대만·일본 6박 7일여행

2025. 5. 26. 08:44관광 · [ 여행 ]

충남, 서산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19일 출항 대만·일본 67일여행

 

 

서산시는 2025년 서산 모항 국제크루즈 상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해, 크루즈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11월 중순 롯데관광개발에서 전국 판매될 예정

 

충남 서산시는 2025년 서산 모항 국제크루즈 상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해, 크루즈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11월 중순 롯데관광개발에서 전국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519일 서산에서 출항해 대만 기륭과 일본 나가사키를 기항하고 부산에서 하선하는 67일 일정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대만(기륭, 타이베이) 주간 투어와 야경 투어를 모두 체험할 수 있으며, 가톨릭 성지로 유명한 나가사키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기회를 제공한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 이탈리아 국적 코스타세레나호가 대산항에 입항해 승객 2304명과 승무원 등 3400여명을 태우고 오후 8시 대만 기륭항으로 출발한다.

 

코스타세레나호는 19일부터 25일까지 67일 일정으로 대만과 일본을 거쳐 부산항에 도착한다.

2025년 서산 모항 국제크루즈 상품 서해, 크루즈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11월 중순 롯데관광개발에서 전국 판매될 예정이다.


2025년 운항하는 국제크루즈선은 2025519일 서산에서 출항해 대만 기륭과 일본 나가사키를 기항하고 부산에서 하선하는 67일 일정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대만(기륭, 타이베이) 주간 투어와 야경 투어를 모두 체험할 수 있으며, 가톨릭 성지로 유명한 나가사키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도 제공한다. // 원활한 운항 준비의 일환으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시설 개선을 위해 총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 국제여객부두 방충재와 계선주 정비 작업을 완료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의 성공적 운항에 이어, 올해 국제크루즈선 유치로 서산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국제 관광도시로서 모항·준모항·기항 크루즈선 유치를 통한 지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세버스를 이용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은 삼길포항에서 휴식을 취한 후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 수속을 밟는다.

 

시는 이들 관광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국제여객터미널 정문 앞에 쉼터를 조성하고 출국 대기 시간 농특산물 및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또 가티와 오슈 포토존, 인형탈 이벤트를 함께 열고 시 주요 관광지와 축제 등 다양한 정보가 담긴 홍보물도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코스타세레나호 외국인 승무원을 대상으로 시는 서산한우목장길과 해미읍성 시티투어를 통해 시 관광 자원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시는 지난 10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서산 모항 국제크루즈선의 원활한 운항을 위해 TF 1차 회의를 진행하는 등 관계 기관과의 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는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관련 행사에서 서산시는 올해 국제크루즈선의 성공적인 운항으로 대한민국 7대 기항지로 선정됐다.

 

 

시는 정부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연이은 국제크루즈선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지역 전반에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출항하는 코스타세레나호에는 서산 새댁김치 500이 실려 탑승객과 승무원에게 선보인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 국제 크루즈선의 취항으로 대한민국 7대 기항지로 선정된 우리 시가 올해 두번째 취항으로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한다""앞으로도 다양한 크루즈를 지속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4000t, 길이 290m, 전폭 35m에 달하는 국제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는 내부에 대극장, 디스코장, 수영장, 레스토랑, 헬스장, 면세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