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할아버지 된다니 ” 배동성, 딸 배수진 시집 보내는 날

2018. 4. 15. 02:27연예 · [ 뉴스 ]

제가 할아버지 된다니 배동성, 딸 배수진 시집 보내는 날

 

 

 

뷰티 유튜버 배수진과 뮤지컬 배우 임현준이 웨딩마치를 울렸다. 달달 커플은 오늘(14)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부부가 됐다.

 

배수진과 임현준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을 앞두고 배수진은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신부 대기실에 앉았다. 하객들의 덕담을 들으며,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배수진의 모습은 행복으로 물들었다. 신랑 임현준은 식장 입구에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하객들에 일일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임현준은 임신 5개월인 배수진을 챙겼다. 결혼식 준비를 하느라 제대로 끼니를 챙기지 못한 신부를 걱정하며 그는 핑거푸드를 챙겨 신부 대기실을 찾기도. 임현준은 사랑할 수 있어 감사하다. (배수진과) 행복한 가정 이루겠다며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전진주 또한 배수진의 컨디션을 걱정하며 살뜰한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

 

배수진은 가수 겸 개그맨 배동성의 딸이다.




 

배수진은 신부 입장을 앞두고 굉장히 긴장된다. (결혼식에 대한) 기대도 많이 된다면서도 역시 떨리는 기분이 가장 큰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 그의 아버지 배동성은 “(딸이 결혼하니) 무척이나 행복하다. 딸과 사위에게 축하한다는 인사도 했다라고 밝혔다.

 

배수진-임현준 커플은 결혼 소식 발표와 함께 혼전 임신 사실을 알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바. 이에 대해 배동성은 내가 할아버지가 된다니, ‘내가 그렇게나 나이를 먹었나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기분이 묘하다. 어떤 아이가 태어날는지 무척이나 기대된다. 설레는 마음으로 손주의 탄생도 손꼽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위 임현준에 대해 배동성은 임현준은 이미 사위가 아닌 아들 같다. 딸을 챙기는 걸 보면 기특하고, 둘이 무척 잘 어울리는 것 같다라며 방송 당시의 설정 때문에 오해도 샀는데, 나는 임현준과 딸의 결혼을 반긴다고 덧붙였다.

 

배수진 임현준 커플은 결혼식을 앞두고 배동성-전진주 부부와 화목한 분위기 속에 가족사진을 남기기도. 네 사람의 표정에서 행복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배수진은 가수 겸 개그맨 배동성의 딸이다. 지난 2016EBS ‘리얼극장 행복’, 2017E채널 내 딸의 남자들2’에 출연했다. 현재 뷰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임현준은 뮤지컬 레미제라블-두 남자 이야기’ ‘사랑은 비를 타고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