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배우' 한선화, 예능 출연 자제한 이유

2018. 4. 20. 18:21연예 · [ 뉴스 ]

'아이돌배우' 한선화, 예능 출연 자제한 이유

 

 

 

한선화가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지 않았던 이유를 털어놨다.

 

한선화는 20일 오전 서울 청담 드레스가든에서 진행된 라이프타임 '! 프리티' 인터뷰에서 "뷰티 프로를 한 번쯤 해보고 싶었다. 출연 제의가 왔을 때 반가웠다. 지금은 배운다는 자세가 강하지만, 서른 되기 전에 뷰티쇼 MC를 하게 돼서 다행이다"고 밝혔다.

 

한성화는 그동안 한 번도 뷰티쇼에 출연한 적이 없다. '겟잇뷰티'도 나가고 싶었는데 나가지 못했다고. 데뷔 후 9년 만에 처음으로 뷰티쇼 MC가 된 한선화는 MBC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에도 출연 중이다.

 

과거 예능 출연을 고민했던 이유에 대해 "드라마를 하면 캐릭터 감정선이 가장 중요하다. 캐주얼하고, 푼수 같은 역할이면 편하게 생각했을 텐데, 예능 나가면 이질감이 생길까 봐 못 나갔다. 그리고 그 정도로 제의가 많이 들어오지도 않았다"며 웃었다.

 

배우 한선화 예능 메인 첫 MC에 도전




 

뷰티쇼와 드라마를 병행하고 있는 한선화는 "피곤함이 제일 크다. MC로 진행을 하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더라. 한 프로그램 메인 MC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체력적인 게 힘든 것 같다. 하루에 2회분을 녹화하는데, 힘든 만큼 재밌는 부분도 있다"고 답했다.

 

뷰티팁을 알려 달라는 말에 한선화는 "내가 좀 똥손이다.(웃음) 피부 온도를 낮춰주려고 한다.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뾰루지가 생기고, 피부톤이 빨개지더라. 세안한 후에는 찬물로 한다"고 말했다.

 

한선화는 늘 카메라 앞에 서는 직업이기에, 몸매 관리도 한다고 얘기했다. 그는 "PT 하는 걸 좋아한다. 점점 나이 드니까 정적인 게 필요하더라. 드라마 때문에 필라테스를 끊었다가 계속 다니고 있다. 평소 거울로 뒤태를 확인해 엉덩이가 처졌나, 안 처졌나 확인한다.(웃음) 술 먹고 나면 다음 날 완전히 무너져 있더라"며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선화는 뷰티쇼를 계기로 다른 예능도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런닝맨' '나 혼자 산다'를 즐겨보는데 한번 나가고 싶다. 그리고 먹는 걸 좋아해서 '배틀트립' '짠내투어' '원나잇푸드트립'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리티'는 예능 메인 첫 MC에 도전하는 배우 한선화를 필두로 차오루, 함경식 메이크업 아티스트, 배우 이혜란 등이 출연한다. 기존 뷰티 프로그램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고민들을 뷰티 유튜버 2인이 해결하는 실사판 리얼 뷰티 대결을 펼친다. , 뷰티만수르 김기수, '언프리티 랩스타' 출신 캐스퍼 등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는 뷰티 게스트들도 등장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