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日도착…"한중일 회담, 北 매우 부각될 것"

2017. 11. 5. 12:39국제 · [ 종합 ]

트럼프, 도착"한중일 회담, 매우 부각될 것"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 곧 결정" "아시아 순방 논의 대부분은 무역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주일미군 요코타(橫田) 기지에 도착해 "한중일 회담에서 북한이 매우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내린 뒤 주일 미군 병사들의 영접을 받으며 자신을 환영하는 인파와 악수를 하고 간단한 대화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기내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행정부가 곧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를 결정할 것이며 한··일 회담에서 북한이 현저히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은 이날 오전 1040분쯤 도쿄도 소재 기지 활주로에 도착했다.




 

또 자신이 순방 중 진행할 아시아 정상들과 논의 대부분은 '무역'을 위주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말폭탄'에 비유된 자신의 대북 강경 수사를 옹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북한 주민들에 대한 내 메시지는 그들이 훌륭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며 세계가 실제 아는 것보다 따뜻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위터를 통해서는 "(일본을) 방문한다. 우리의 위대한 군과 만날 것을 고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