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시리아 전투기 1대 격추…"영공 2㎞ 침범"

2018. 7. 25. 01:01국방 · [ 안보 ]

이스라엘군, 시리아 전투기 1대 격추"영공 2침범"

 

 

 

이스라엘군은 24(현지시간) 자국 영토를 침범한 시리아 전투기 1대를 격추했다고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영토를 약 2침범한 시리아의 러시아산 수호이(Su)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공군은 시리아 전투기를 향해 패트리엇 미사일 2발을 발사했고 격추된 전투기가 떨어진 지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격추된 전투기가 시리아 서부도시 하마 인근에 있는 T4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고 설명했다.

 

T4 공군기지는 시리아군뿐만 아니라 친()이란 세력이 주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이 기지는 이스라엘로 추정되는 미사일 공격을 받았고 이란인을 비롯해 친정부 부대원들이 숨졌다.

 

시리아 전투기 격추는 최근 이스라엘과 시리아 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나왔다.




 

시리아 남서부 지역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군사충돌이 격화하자 이스라엘군은 이달 초 시리아 국경지역에 탱크와 대포 등의 전력을 추가로 배치했다.

 

또 이스라엘군은 시리아에서 이란군이 모두 떠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