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19. 12:06ㆍ사진 · [ 갤러리 ]
63빌딩【한화 63시티】
※ 분류 대한민국의 마천루 랜드마크 사무용 건물 높이 200m 이상의 마천루 한화그룹
위치: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63로)
착공: 1980년 2월
상량식: 1983년 11월 5일
완공: 1985년 5월 30일
개장: 1985년 7월 5일(임시개장)∽1985년 7월 27일(전면개장)
※ 층수
지상: 63층 / 지하 3층[2][3]
높이: 249.6 m[4][5]
※ 건설사: 신동아건설
소유주: 한화그룹(현재 한화생명)
주식회사: 한화63시티
정식 명칭: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식회사
영어 명칭
HANWHA 63 CITY CORPORATION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63로 50(舊 여의도동 60번지)에 위치한 지상 63층짜리 빌딩. 높이는 249.6 m로 1983년 11월 5일 상량식을 마치고 1986년까지 약 3년간 북미를 제외한 전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었다, 이후 아시아 곳곳에 초고층빌딩이 들어서면서 지금은 인지도가 많이 낮아졌다. 국내 기준으론 2003년 기록이 깨졌다.
1980년 2월에 착공하여 1985년 5월에 완공했다. 설계는 윌리스 타워, 부르즈 할리파, 1WTC, 타워팰리스[10] 등 초고층 건물 전문 설계로 유명한 스키드모어, 오윙스 앤드 메릴리(Skidmore, Owings & Merrill LLP, 약칭은 SOM)사가 맡았고 공사는 건물주인 신동아 그룹의 계열사인 신동아건설이 담당했다.
신동아그룹 소속 대한생명(略 대생. 보통 광고등에서는 약칭으로 社名을 소개하는편.)이 소유하고 있었으나, 1997년 외환 위기 때 그룹이 해체되고 한화가 대한생명을 인수하면서 현재는 한화 소유의 한화생명이 되었다.
1980년대 이후의 대한민국 발전상을 상징하는 것들 중 하나이며, 마천루/대한민국 항목에 기재된 역대 최고 높이 건물들 중 압도적인 최장기 타이틀(1983~2002)을 보유중이다.
63빌딩이라는 이름에 당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던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의 선샤인 '60' 보다 커보이려던 의도가 있다는 말도 있다. 실제로 완공 당시 대대적으로 동양 최고라 선전했다. 1987년 싱가포르에 같은 63층 건물이지만 높이가 277.8 m에 이르는 원 래플즈 플레이스가 건설될 때까지 아시아 최고층 건물이었다.
63빌딩의 명칭에 대해서 사실 63층까지 있어서가 아니고 지상 60층, 지하 3층이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대부분 이걸 정설이라고 믿는데, 엄밀히 따지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이다. 61~63층은 직원들이 사용하는 곳이고 지하 3층 지상 60층 이란 건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나온다. 물론 '일반인이 들어갈 수 있는'이란 수식어를 붙이면 가능하긴 하다. 건물 운영팀 대리가 직접 증언하고 61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분명 존재하는 것이 증명이 된다.[19] 2010년 25주년 기념으로 옥상인 63층까지 가볼 수 있는 행사도 있었는데, 사실상 방공포대와 전기시설 때문에 20%만 개방했다고. 참고로 62층은 A와 B로 분리돼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 건축법에서는 60층으로 규정하여 건축물 대장에도 60층으로 표기돼 있는데 이는 실제로 44층이 존재하지 않고, 옥상은 층 수에 계산하지 않으며, 61~62층을 별개의 층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잘못 알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63빌딩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가 롯데월드타워가 들어서면서 자리를 내줬다'인데, 사실 63빌딩은 2003년부터 한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아니었다. 2003년 목동 하이페리온이 건설되며 깨졌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 1위는 2016년 3월 완공된 롯데월드타워로 63빌딩 높이의 두 배가 넘는 554.5 m의 높이를 자랑한다. 층수도 두 배쯤 되는 123층. 2위는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에 2010년 2월 개장한 포스코타워-송도(구 동북아무역타워)로 68층에 305 m이다. 3위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마린시티에 있는 아파트인 해운대 두산 위브 더 제니스 101동으로 높이 300 m에 80층으로 63빌딩보다 50 m 정도 더 높다. 그리고 같은 여의도 내에서도 55층, 284 m 높이의 서울국제금융센터 3동이 2012년에 개장하면서 같은 동네에서도 가장 높은 건물이 아니게 되었다. 거기다 2019년 현재는 300m가 넘는 파크원이 건설중이다.
이러한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선 63빌딩은 과거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대단히 높은 건물을 지은 것이기 때문에 그 홍보 효과가 대단해서 국민들에게 철저히 각인됐지만, 21세기 들어서 63빌딩의 자리를 밀어내고 들어선 마천루들은 주거용 건물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크게 각인되지 않은 부분이 크다. 사람 사는 곳이니 관광객이 드나들 수도 없고 위에 전망대가 들어설 수도 없었기 때문. 지금은 롯데월드타워라는, 63빌딩의 자리를 계승할만한 적합한 목적의 마천루가 들어섰기 때문에 바뀌었다.
따라서 63빌딩의 상징성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 한때는 대한민국 자체제작 애니메이션에서 이 곳이 등장하지 않으면 섭섭할 정도였으며[22], 박진영의 노래 '엘리베이터' 가사에서도 엘리베이터 안에서 키스를 오래 나누고픈 연인이 언급하는 빌딩이 바로 63빌딩이다. 심지어 도곡 타워팰리스[23]가 건설될 때 대한민국 최고 건물이라고 각종 언론사와 방송국에서 보도를 해댔지만 묻혔다. 그만큼 63빌딩의 네임밸류는 상당하다. 그리고 위치 자체도 사실상 서울의 중심인 여의도이다.[24] 게다가 주변에 유수의 방송국들도 존재하며[25], 무엇보다 황금색 유리로 인해 다른 건물 및 마천루에 비해 시각적으로도 굉장히 눈에 띄고 특히 맑은 날 그 인상이 굉장히 강렬하여 사람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박힌다.[26] 롯데월드타워가 들어서긴 했지만 63빌딩의 인지도는 한동안 지속될 듯 하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381 m에 102층, 1931년에 완공.)과도 비슷한 면이 있다.
롯데월드타워가 지어지기 전 63빌딩은 위치도 서울 중심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전망대에 갈 수 있으며,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의 중심에서 서울을 전망한다는 상징성이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지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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