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에 있는 서울숲

2020. 3. 26. 10:01사진 · [ 갤러리 ]

'뚝섬에 있는 서울숲

 

 

뚝섬 일대 15만 평의 면적에 조성된 시민공원. 서울숲

 

서울특별시가 '뚝섬 숲 조성 기본계획'에 따라 기존의 전체 면적은 15만평 뚝섬체육공원 일대를 대규모 도시 숲으로 만들기 위해 200446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20056월에 문을 열었다.

 

다른 지역에 비해 공원이 부족한 서울 동북부 지역의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숲의 형태는 친환경적 요소를 강조해 공원 전체에 걸쳐 지름 30~40에 높이 20m의 나무 10442만 그루를 옮겨 심었다. 대표적인 나무 종은 참나무·서어나무·산벚나무 등이며, 한국 고유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숲은 5개의 테마로 조성되어 있으며 제1테마는 '뚝섬 문화예술공원'으로, 광장·야외무대·아틀리에·게이트볼장·인공연못 등 시민들이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조성 됐다. 2테마는 '뚝섬 생태숲'으로, 야생동물이 서식할 수 있도록 자연 그대로의 숲을 재현한 곳이다. 꽃사슴·고라니·다람쥐·다마사슴 등을 풀어 놓은 곳으로 가이드 동반하여 출입도 가능하다. 472m의 보행다리는 한강 선착장과 연결된다. 3테마는 '습지생태원'으로, 조류관찰대·환경놀이터·정수식물원 등 친환경적인 체험학습공간이다. 4테마는 '자연체험학습원'으로, 기존의 정수장 시설을 재활용해 갤러리정원·온실·야생초화원 등 각종 식물의 생태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다. 5테마는 한강수변공원으로, 선착장·자전거도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