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현 정권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북한이 먼저’”…묻고 싶다. 이게 나랍니까

2021. 9. 23. 07:37국내 · [ 종합 ]

안철수,“현 정권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북한이 먼저’”묻고 싶다. 이게 나랍니까

 

 

안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서 “1년 전 오늘 /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군에 총살당하고 불태워진 날

 

안철수 대표, 페이스북에서 “1년 전 오늘은 대한민국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군에 총살당하고 불태워진 날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이어 정부는 최근에야 실종자의 위치 좌표 정보조차 확보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도 정부는 그동안 정보가 있지만 군사 기밀이라 알려주지 못한다고 유가족에게 거짓말을 해왔던 것이라면서 그 말씀을 드리니 부인께선 몸이 떨리고 억장이 무너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현 정권은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북한이 먼저’”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서 “1년 전 오늘은 대한민국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군에 총살당하고 불태워진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추석을 맞아 유가족인 부인께 전화드려 안부도 여쭙고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고 언급했다.

 

 

안 대표는 숨진 해수부 공무원의 유족들이 고인을 월북자로 규정한 해경을 사자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 위해 조만간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국민의당 차원에서 도움이 될 방안을 의논하겠다고 소개했다.

 

이날 안 대표는 정부는 그동안 실종자의 위치 좌표 정보조차 확보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정부는 정보가 있지만 군사 기밀이라 알려주지 못한다고 유가족에게 거짓말을 해왔던 것이라며 그 말씀을 드리니 부인께선 몸이 떨리고 억장이 무너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유가족의 요구는 2가지다. 만약 월북이라면 그 근거만이라도 알려달라, 그리고 사건 당시 국가는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무슨 노력을 했는지 알려달라는 것이라며 하지만 정부는 한반도 평화 증진과 군 경계 태세 등 국익을 현저히 침해할 수 있어 알려드릴 수 없다며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을 총으로 쏴 죽이고 불태웠는데 평화와 국익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것이라며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하고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해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먼저라고 비판했다.

 

이어 비정상 국가들에게서만 찾아볼 수 있는 희대의 주객전도라며 “‘이게 나랍니까(나라입니까)?’로 집권한 현 정권에게 묻고 싶다. ‘이건 나랍니까?”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