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부산시내에서 한 남성이 길 가던 시민들에게 흉기 난동으로 6명 부상

2022. 6. 11. 00:04사건 · [ 사고 ]

한밤 중 부산시내에서 한 남성이 길 가던 시민들에게 흉기 난동으로 6명 부상

 

부산 길거리서 40대 남성 흉기 난동 행인 6명 부상 / 한 남성이 길 가던 시민들에게 흉기난동 / 시민들이 나무막대 등으로 맞서는 사이, 경찰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한밤 중 부산시내에서 한 남성이 길 가던 시민들에게 아무런 이유도 없이 흉기를 휘둘러 6명이 다쳤다. 일부 시민은 나무막대 등으로 맞섰지만 난동은 10분 동안 이어졌다.

 

흉기를 든 남성은 길 가던 시민들에게 느닷없는 흉기 난동에 부리면서 놀란 시민들이 황급히 달아나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들은 다친 시민들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피해자

"지나가면서 찌르고 지나갔어요. 찌르고 가지도 않고 여기 서 있었다니까요."

 

어젯밤 11시쯤 부산 시내의 한 거리에서, 40대 남성 A씨가 흉기 난동을 벌였다. A씨는 이곳에서 길 가던 시민을 상대로 10분 넘게 흉기를 휘둘렀다.

 

 

A씨의 흉기 난동으로 40대 남성 등 6명이 다쳤으나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일부 시민들이 나무막대 등으로 맞서는 사이,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목격자

"손님이 피 흐르고 단체로 일어나서 전부 다 그 사람 잡으러 가죠. 야외 테이블에서 저희 손님한테 그렇게..."

 

경찰

A씨는 범행 동기를 제대로 진술하지 못하고 있고 조사 결과 현재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

"진술은 횡설수설 합니다. {약을 복용하거나 이런 건 아니고?} . 말이 안 되는 이야기를..."

 

경찰은 오늘 A씨에게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