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포커스】 "평양 운송되던 금괴 200kg" 강탈…“북한 당국, 용의자 행적 조사 중”

2022. 12. 5. 08:28북한 · [ 종합 ]

북한/포커스 "평양 운송되던 금괴 200kg" 강탈북한 당국, 용의자 행적 조사 중

 

 

"평양행 금괴 200kg 탈취되는 사건이 발생 / 발칵 뒤집힌 "평양" 가는 금괴 200㎏ 강탈 범인은 / 금 1㎏ 7430만원 148억원 상당

 

북한에서 평양으로 운송되던 금괴 200kg이 탈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북한에서 평양으로 운송되던 금괴 200kg이 강탈당하는 사건이 북·중 접경지역인 양강도 혜산시 국경 일대에서 발생하면서 북한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당시 북한에서 평양으로 운송되던 금괴 200이 강탈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접경 지역인 혜산시 국경 일대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금 1kg 가격이 7430만원,으로 총 148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지난 1일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에 보도에 따르면 신의주 일대는 국가보위성과 안전성의 조사조(조사반)가 내려와 발칵 뒤집혔다이달 중순 신의주-평양간 1호 국도에서 금 운반차량이 강도의 습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보도 했다.

 

평안북도에는 북한의 주요 금 생산 기지인 정주제련소와 운전제련소 등이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금은 대부분 당 자금을 관리하는 당 39호실로 보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당시 '금 수송용 운반차에는 당 중앙에 올라가던 금괴 200kg이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우리 국내 금 시세가 1g당 약 74500원으로 보아 금 200kg은 약 150억 원 상당이다.

 

사건 당시 금 수송 '운반차에 2명의 무장 군인이 타고 있었지만 당시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무장 군인을 빠르게 제압한 것으로 봐서 군에서 특수훈련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증언도 나왔다' 알려졌다.

 

평안북도에는 북한의 주요 금 생산기지인 정주제련소와 운전제련소 등이 조성돼 있다. 북한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금은 대부분 노동당 자금을 관리하는 당 39호실로 전달되며 일부는 조선중앙은행에 보내지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평양" 가는 금 200kg "신의주-평양 1호 국도에서 강도들에게 강탈당해…발칵 뒤집힌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당시금 운반차에는 당 중앙에 올라가던 황금(금괴) 200이 있었다얼굴을 가린 3명의 범인들이 금괴를 실은 차가 정차했을 때(신의주-평양 사이 도로에서 정차) 불시에 습격해 금이 들어있던 상자를 탈취해 도주했다고 말했다.

 

당시 금 운반차량에는 두 명의 무장군인이 타고 있었다하지만 당시 범인들이 무장군인을 신속하게 제압한 것으로 보아 범인들이 군대에서 특수훈련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중 접경지역인 양강도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혜산시 국경 일대에는 국가보위성과 안전성, 국경사령부의 조사요원들이 거리마다 깔려있다며 중국과 국경인근에는 초비상 상태라고 했다.

 

현재 북한 국가보위성과 안전성은 평안북도에서 경보부대(특수부대) 출신 제대군인들을 용의선상에 올리고 사건 당일 행적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가보위성과 안전성에선 평안북도에서 경보부대(특수부대) 출신 제대군인들을 용의선상에 올리고 사건 당일 행적을 조사하고 있지만 범인들의 행적은 현재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다.

 

다른 소식통은 "신의주-평양 1호 국도에서 강도의 습격으로 강탈당한 200kg의 금이 범인들에 의해 국경을 통해 중국으로 밀수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