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포커스】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 연합상륙훈련 '2023 쌍룡훈련'을 실시

2023. 3. 21. 11:41국방 · [ 안보 ]

국방/포커스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 연합상륙훈련 '2023 쌍룡훈련'을 실시

 

, 전략폭격기 B-1B, 한반도 전개 한미, 연합공중훈련 실시 / '자유의 방패' 7일차인 19일 한미 전투기 한반도서 공중훈련 / 국방부 "한미,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와 확장억제 행동화 현시" / 사단급 참여하는 한미연합 쌍룡훈련 시작 / 영국, 코만도, 호주, 프랑스, 필리핀도 참관 / 30여 척, 항공기 70여 대 등 참여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 기간 동안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미 해군·해병대가 대규모 상륙훈련을 실시했다.

 

한미 해군·해병대는 오는 43일까지 경북 포항 일대에서 동맹의 전투준비태세 강화와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연합상륙훈련 '2023 쌍룡훈련'을 실시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한미 국방장관회담 시 연합훈련의 규모와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지난 2018년 훈련 이후 5년 만에 대규모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는 여단급 이하 제대로 훈련을 시행한 바 있다.

 

올해는 사단급 규모의 상륙군과 대형수송함(LPH) 독도함, 강습상륙함(LHD) 마킨 아일랜드함 등 30여 척, F-35 전투기·육군 아파치 공격헬기(AH-64)·마린온 상륙기동헬기 등 항공기 70여 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50여 대 등이 참가하고 있다.

 

또 유엔사 전력 제공국인 영국 해병대 코만도 1개 중대 40여 명이 최초로 참가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 프랑스, 필리핀도 참관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동참하고 있다.

 

한미는 경북 포항 일대에서 한미동맹 전투준비태세와 상호운용성 강화를 위한 대규모 연합상륙훈련인 ‘2023 쌍룡훈련’에 돌입…미국의 전략폭격기 B-1B역시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맞서 16일만에 다시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상륙군의 안전한 목표지역 이동을 위한 호송작전을 시작으로 소해작전, 사전 상륙목표 구역 감시정찰 및 위협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선견부대작전, 상륙목표 구역에 대한 대규모 화력지원, 결정적 행동인 공중·해상 돌격과 목표확보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3월 말에 실시할 '결정적 행동(상륙) 단계'에는 한미 연합 및 합동 전력이 대규모로 해상과 공중으로 전개해 한미동맹의 압도적 전력과 연합상륙작전 수행능력을 보여 줄 예정이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이번 훈련은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 한미동맹의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전날 오전 115분경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는 등 도발을 FS 연습 기간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16일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쏘아올린 후 3일 만이다.

 

북한은 지난 9일엔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 6, 12일엔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2, 그리고 14일엔 KN-23 추정 SRBM 2발을 쏘는 등 최근 2~3일에 한번 꼴로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한미는 한미동맹 전투준비태세와 상호운용성 강화를 위한 대규모 연합상륙훈련인 ‘2023 쌍룡훈련에 돌입했다.

 

경북 포항 일대에서 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쌍룡훈련은 2018년 이후 5년만에 사단급 규모로 확대 부활했으며, 이달 말 결정적 행동단계에서는 한미 연합·합동전력이 대규모로 해상과 공중으로 전개해 연합상륙작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맞서 16일만에 다시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국방부는 지난 313일부터 시작된 전반기 한미 연합연습(Freedom Shield, 자유의 방패) 전략폭격기 B-1B의 한반도 전개하에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미 전략폭격기 전개 하에 시행된 연합훈련으로, 우리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와 미 공군 F-16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한반도 상공에서 시행됐다.

 

한미 공군이 19일 한반도 상공에서 우리측 F-35A 전투기와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 및

국방부는 "한미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와 '확장억제의 행동화'를 현시하는 한편, 한미 공군의 상호운용성과 신속대응전력의 전개능력, 그리고 전시 강력한 전략적 타격 능력을 크게 강화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동맹은 북한의 지속적인 역내 불안정 야기에 맞서 최상의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동맹의 굳건한 능력과 태세를 바탕으로 '힘에 의한 평화(Peace through Strength)'를 구현하고 미국의 확장억제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19일 오전 115분쯤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시일 1발을 발사했다.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16일 이후 사흘만에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