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 어민 조업보호 작전…올 년 말까지 한시적 운영

2023. 4. 20. 06:39국방 · [ 안보 ]

해군 1함대,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 어민 조업보호 작전올 년 말까지 한시적 운영

 

 

해군 1함대, 저도 어장 조업보호 지원 작전실시 / 해군, 저도어장 어민 조업보호 지원작전 전개 / 1함대,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 어로보호 / 올 년 말까지 한시적 운영

 

해군1함대가 지난 9일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 어민들의 조업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작전에 나선 가운데 강원도 동해 최북단에 있는 저도어장 개방과 관련하여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 활동을 위해 해경, 강원도 고성군 등과 함께 어로보호 작전에 돌입했다.

 

저도어장은 북방한계선(NLL)과 어로한계선 사이에 있는 어장으로 최상단이 북방한계선(NLL)에서 불과 2여 떨어져 있다.

 

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해군 1함대)는 저도 어장이 개장되는 지난(6)부터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조업을 보장하기 위한 조업보호 지원 작전을 실시하고 있다.

 

풍부한 어족자원을 보유한 동해 천혜의 황금어장인 저도 어장은, 어장의 최상단이 NLL(북방한계선)에서 불과 1.6떨어져 있는 동해 최북단 어장으로 올해 12월까지 저도어장에서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을 보장하기 위해 조업보호 지원 작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저도어장은 지난 6일 개장했으나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첫 입어는 개장 약 일주일 뒤인 지난 14일부터 진행됐다.

 

이에앞서 동해해수청은 고성군·속초해양경찰서·고성수협대진어촌계 등의 의견을 반영해 4월부터 12월말까지 북측경계 지점을 표시하는 도등(항로표지)36524시간 상시 점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성 저도어장은 현내면 제진리 '저도' 일대에 15.6규모의 어장으로 문어·해삼·성게·미역·대게·홍합 등의 해산물이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다.

해군,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원 작전에 참가한 함정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어민들에게도 조업 규칙과 위생 및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사전에 협조했다.…현장 임무를 수행할 136고속편대장 박건우 소령은 동해 수호와 북방한계선 사수와 동해 최북단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석흥기 1함대 작전과장은 "동해 수호와 북방한계선 사수 임무와 함께 동해 최북단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저도어장 개장 기간동안 어민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해경과 협조, 빈틈없는 지원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해군 1함대는 저도 어장 개장기간 동안 해경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어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상황대비를 위해 고속정(PKM, 150톤급) 등 함정들을 조업 시간을 고려해 어장 인근 해상에 배치, 조업보호 지원 작전을 실시한다.

 

매년 한시적으로 개방되고 있는 저도어장은 평소 접근이 어려운 만큼 풍부한 어족자원을 지녀 동해의 금광이라 불리며, 올해는 49일부터 1231일까지 개방된다.

 

개장 첫날인 49일에는 130여척의 어선이 조업을 실시했으며, 1함대는 고속정(PKM) 2척을 저도 인근 해상에 배치해 해경정 및 어업지도선과 함께 어선들이 항로 착오, 기관 고장 등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조업구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현장지원 임무를 수행했다.

 

한편, 1함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원 작전에 참가한 함정을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을 실시했으며, 어민들에게도 조업 규칙과 위생 및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사전에 협조했다.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한 136고속편대장 박건우 소령은 해군 1함대는 동해 수호와 북방한계선(NLL) 사수 임무는 물론, 동해 최북단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저도어장 개방기간 동안 어민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지원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저도어장 개방 마지막 날인 1231일까지 어민들이 안전하게 조업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해군 1함대 작전과장 박용준 중령은 해군 1함대는 저도 어장 개장기간 동안 해경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어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지원 작전태세를 확립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