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홍명보 울산 HD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다…2027년 아시안컵까지 ┃홍명보, 한국 축구 사령탑으로 2027년 아시안컵까지 / 2002 한일 월드컵 4강·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 2027년 사우디 아시안컵까지 계약  대한축구협회는 홍 감독을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흔들리던 한국 축구가 홍명보 울산 HD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다. 이로써 한국 축구는 지난 2월 16일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경질되고서 무려 5개월 만에 새 감독을 맞이하게 됐다. 축구대표팀을 한국인 지도자가 정식 감독으로 지휘하는 것인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이끌었던 신태용 현 인도네시아 감독 이후 6년 만이다. 홍 감독은 선수로 2002 한일 ..

정해성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전격 사의…새 감독 선임은 미궁속으로' ┃정 위원장 축구협회 고위층 만나 사퇴의 뜻을 전했다" / 전력강화위원장, 전격 사의 표명 / 새로운 A대표팀 감독 선임에 크나큰 변수가 발생했다. 진두지휘하던 정해성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축구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정 위원장이 대한축구협회(KFA) 고위층을 만나 사퇴의 뜻을 전했다"고 전했다. KFA가 정 위원장의 뜻을 수용했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KFA는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곧바로 후임 사령탑 찾기에 나섰다. 정해성 KFA 대회위원장을 전력강화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정 위원장은 "거수기는 하지 않겠다"며 전술, 육성, 소통 등 새로운 감독의 8가지 기준을 공개했다. 5월 내 선임을 가..

한국, 축구 중국 1-0 격파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마쳤다. ┃한국, 중국을 1-0 격파하고 월드컵 3차 예선서 일본·이란 피한다 / 이강인 2경기 연속골 폭발 5승 1무로 2차 예선 마무리 / 중국은 조기 탈락 위기속 태국-싱가포르전에 운명 갈려 한국 축구대표팀 김도훈호가 중국을 격파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웃으며 통과 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마지막 6차전에서 후반 16분에 터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미 5차전에서 조 1위와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둬 5승 1무 무패(승점 16)의 ..

한국 축구, 싱가포르 원정서 7-0 꺾고 중국전 관계없이 3차 예선 진출 확정  ┃한국, 싱가포르 7-0 완파 주민규 1골 3도움, 손흥민·이강인 멀티골 / 한국, 싱가포르 7-0 꺾고 WC 3차예선 진출 / 중국과 6차전 결과 관계없이 다음 단계로 / 주민규, 34세에 A매치 데뷔골 역대 고령 데뷔골 2위 진기록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싱가포르 원정 승리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싱가포르와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4승 1무(승점 13)를 기록, C조 1위 자리를..

LA 다저스 소속 새 신랑 오타니, 아내와 함께…활짝 웃으며 한국 왔다 ┃오타니, LA다저스 선수단과 입국 아내 다나카 몇걸음 뒤 따라와 '눈길' / 새 신랑 오타니, 아내와 함께 활짝 웃으며 한국 왔다 / 한국에 오기 직전 공개한 신부 다나카 마미코 / 오타니 바로 뒤에서 걸어들어오는 신부 다나카 마미코 현역 메이저리그(MLB) 최고 타자인 오타니 쇼헤이가 한국 땅을 밟았다. 김하성, 고우석 등 샌디에이고 선수들은 15일 새벽 전세기편으로 한국에 들어와 이미 첫 날 밤을 보낸 상태다. ‘전세계 야구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그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28)와 함께 15일 한국에 도착했다. 오타니 등 미국프로야구(MLB) LA다저스 선수들을 태운 전세기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 활주..

축구협회, 클린스만 감독 경질 확정…"국민 기대·정서 미치지 못해"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경질 확정 / 아시안컵 우승 불발·선수단 내분 등 논란 속 1년 만에 결별 / 정몽규 회장 "아시안컵 큰 실망 드려 사과 / 새 감독 선임 작업 바로 착수" / 축구협회, 클린스만 감독 경질 "국민 기대·정서 미치지 못해" / 아시안컵 우승 불발·선수단 내분 등 논란 속 1년 만에 결별 대한축구협회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경질을 확정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오늘 임원 회의에서 어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내용을 보고 받아 의견을 모았고,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대표팀 감독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축구 대표팀은 지난달 중순부터 카타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