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쓰레기 풍선 또 날려보내"...이틀 연속 도발 위해 물질 없어

합참 "북한, 쓰레기 풍선 또 날려보내"...이틀 연속 도발 위해 물질 없어

 

┃합참 "북한, 또다시 대남 쓰레기 풍선 날려보내" / "새벽에 멈췄다가 오후 5시쯤 쓰레기 풍선 또다시 부양" / 북,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남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내고 있다.

 

북한이 오후 들어 다시 대남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내고 있다.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날려 보내다가 잠시 멈췄었는데, 조금 전인 오후 5시경부터 쓰레기 풍선을 부양 하는 모습이 우리 군에 식별됐다.

 

합동참모본부는 풍향 변화에 따라 경기 북부 지역과 수도권 일대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날려 보낸 풍선은 50개가량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낙하물 10여 개가 경기도 북부와 서울 지역에서 확인됐다.

합참  " 북한 ,  또다시 대남 쓰레기   풍선 날려보내 "

합참  " 북한 ,  또다시 대남 쓰레기   풍선 날려보내 "

합참  " 북한 ,  또다시 대남 쓰레기   풍선 날려보내 "

북한, 어젯밤 날리던 쓰레기풍선을 새벽에 잠시 멈췄다 오후 5시쯤 다시 도발에 나섰다. 북한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남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내고 있다. "경기 북부 지역과 수도권 일대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내용물은 대부분 생활 쓰레기로 위해 물질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은 지난 4~8일 닷새 동안 1,300여 개 집중 살포 하고 있다.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와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로, 분석 결과 이번에도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도발은 지난 11일 이후 사흘만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올해 들어 벌써 20번째로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가까이 잠잠하다가, 이달 들어 도발 빈도가 다시 늘고 있다.

 

특히 북한의 정권수립일인 '9·9절'을 앞두고는 무려 닷새 연속으로 쓰레기 풍선을 집중적으로 남쪽을 향해 날려 보내고 있다.

 

북한은 이 기간 1,300여 개를 띄웠는데, 우리 지역에 4백여 개가 떨어졌다.

 

풍선 도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경기 김포 등 접경지역에선 이른바 '기폭장치'로 인한 화재 피해가 잇따르기도 했다.

 

군은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