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에 뺨세례까지 … 제작진, 공식 사과와 출연자 방송분 최대한 편집 및 삭제 하겠다.

2025. 6. 25. 08:23연예 · [ 뉴스 ]

성폭행에 뺨세례까지 제작진, 공식 사과와 출연자 방송분 최대한 편집 및 삭제 하겠다.

 

'나는 솔로'·'나솔사계' 출연자 준강간 혐의로 구속 / ‘나는 솔로가 연이은 출연자 논란에 휩싸였다. / 또 다른 출연자 폭행 혐의로 벌금 700만원 / 제작진 "프로그램 제작에 신중하게 임하겠다"

 

촌장엔터테인먼트 제작진은 공식 사과와 함께 기 방송분에 대해서도 최대한 출연자를 편집 및 삭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준강간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모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3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를 긴급체포한 경찰은 즉각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전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나는 솔로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송에 이어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해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나는 솔로측은 “‘나는 솔로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나는 솔로'·'나솔사계' 출연자 준강간 혐의로 구속 나는 솔로 출연자 성폭행 논란에 제작진 "프로그램 제작에 신중하게 임하겠다" 하지만 또 다른 출연자로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인기 예능의 그림자, 반복되는 사건들 속 진실은?
                 과거 및 현재의나는 솔로법적 논란들'나는 솔로', 출연자 논란 어쩌나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준강간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모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3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를 긴급체포한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나는 솔로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송에 이어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하면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나는 솔로제작진은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저희 제작진은 나는 솔로출연자 A모 씨의 범죄 혐의 관련,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한 내용을 24일 오전 뉴스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제작진은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여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이다.

 

이어 방송 전후 출연자의 주의와 경계를 당부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제작진은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하게 생각한다촬영 이후에도 출연자들이 계약서 상의 의무들을 지키고 책임을 이행하도록 엄격한 관리를 하겠다.

 

시청자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신중하게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2단독(박경모 판사)은 이날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택시 승차 문제로 남성 승객 B씨와 시비가 붙었다. A씨는 피해자의 왼쪽 얼굴을 6차례 때리고 휴대전화를 바닥에 떨어뜨려 손괴한 혐의, 행인들이 듣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에게 양아치라는 취지로 말해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재판부는 범행 모두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술에 취해 다소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죄질이 좋지 못하고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 동종 폭행 범행으로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A씨는 범행을 인정한다면서도 “B씨가 먼저 성적으로 말했다. 억울하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나는 솔로와 스핀오프인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연이어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A모씨는 지난 21일 오전 330분경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신고를 받고 박씨를 긴급 체포하고 23일 밤 법원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현재 A씨는 마포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된 상태로,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당시 정황, 현장 CCTV 및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나는 솔로제작진은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의 출연자 검증 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강력한 후속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이처럼 충격적인 사건 외에도, '나는 솔로' 출연자 논란은 그간 여러 기수에서 다양한 형태로 불거져 왔다.

 

1. 10기 정숙, 폭행 혐의 재판 및 검찰 구형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에 출연했던 정숙(본명 최모 씨)은 지인과의 다툼 과정에서 폭행 및 휴대전화 파손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반복적인 폭행과 모욕이 있었다고 판단하여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최씨는 행위 자체는 인정하지만, 상대방의 성적인 도발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합의를 시도했으나, 피해자가 방송 출연 금지를 조건으로 내걸어 성사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2. 16기 영숙, 명예훼손 혐의와 온라인 폭로전

 

16기 영숙(백모 씨) 역시 같은 기수 출연자인 상철(강모 씨)과의 온라인 폭로전으로 명예훼손 혐의에 휩싸여 벌금형이 구형된 바 있다. 두 사람은 방송 이후 사적인 관계에서 불거진 갈등을 각자의 온라인 채널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하며, 패드립 및 음란 메시지 내용 등 민감한 사생활을 포함한 비방전을 벌였다. 백씨 측은 어머니로서 아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3. 16기 상철, 성범죄 가짜뉴스 의혹 반박

 

16기 상철은 자신을 둘러싼 성범죄 가짜뉴스 및 직장 사칭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그는 과거 직장 동료라고 주장하는 이가 자신이 최근 자카르타에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보잉사 재직 기간이 명시된 감사패와 급여명세서를 공개했다.

 

또한, 악의적인 가짜뉴스가 유튜브를 통해 재생산되고 있다며 해당 채널에 대한 신고를 당부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는 '나는 솔로' 출연자 논란이 비단 출연자의 실제 범죄 행위뿐 아니라,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4.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 절도 의혹과 제작진 사과

 

가장 최근에 불거진 또 다른 나는 솔로출연자 논란 중 하나는 23기 정숙을 둘러싼 과거 범죄 전력 의혹이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2011년 발생한 조건만남 빙자 절도 사건의 범인이 23기 정숙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보도된 범인의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 출전 이력, 사진, 이름, 참가 번호, 간호사 경력 등이 현재 23기 정숙의 정보와 일치한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처음에는 본인이 해당 사건과 무관하며 사진 도용과 여권 도용 피해자라고 해명했으나, 논란이 확산되자 '나는 솔로'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출연자 검증 시 심층 인터뷰와 각종 자료 제출을 요청했음에도 문제가 발생한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송구하게 생각한다", 해당 출연자의 방송 재방송을 중지하고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처럼 다양한 유형의 '나는 솔로' 출연자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프로그램의 신뢰도 하락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특성상 출연자의 진정성과 도덕성은 매우 중요하지만 잇따른 사건들은 시청자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검증 시스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매 기수 출연자 선정 시 심층 인터뷰와 자료 제출을 통해 범죄 이력 및 불미스러운 과거 행위를 걸러내려 노력한다고 밝혀왔지만, 거듭되는 논란은 이러한 검증 과정의 한계 또는 미흡함을 드러내고 있다.

 

'나는 솔로' 출연자 A씨의 경우 자선경매 행사에서 명품 브랜드 목걸이의 가품을 판매했다는 논란에도 휩싸이면서 이 여파로 MBN ‘동치미에서 통편집 됐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 일반인 출연자들이 출연하는 만큼, 검증에 대한 중요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연이은 출연자 논란이 발생하며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촌장엔터테인먼트 제작진은 23기 정숙 관련 의혹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출연자 선정에 더욱 세심하고 조심스럽게 임하며 신중하게 제작하겠다고 했다.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나는 솔로' 출연자 논란이라는 큰 숙제를 제작진이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중요한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