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포커스】이대통령 "'하나의 중국' 존중 … 방중 앞두고 중 관영매체 CCTV 인터뷰

2026. 1. 3. 11:17청와대 · [ 대통령실 ]

S-포커스이대통령 "'하나의 중국' 존중 방중 앞두고 중 관영매체 CCTV 인터뷰

 

 

방중 앞두고 중 CCTV 인터뷰 ·중 정상 새로운 도약 확신" / "한중수교 때 합의내용 여전히 유효" / "과거엔 '안미경중' 논리 있었지만 한 전략적 자율성이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2"중국의 가장 큰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대만 문제에 있어서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방중을 앞두고 가진 방송된 CCTV와의 인터뷰에서 한중 수교 당시 대한민국 정부와 중국 정부 간 합의된 내용은 여전히 유효하다. 저 역시도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나의 중국이란 중국 본토와 대만·홍콩·마카오가 나뉠 수 없는 하나의 국가이며 합법적 정부 역시 하나뿐이라는 중국 정부의 원칙이다. 한국 정부 역시 1992년 한중 수교 때부터 이를 지지하는 입장을 대외적으로 보여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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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든든한 이웃' 느낌 韓中, 침략에 공동투쟁한 역사적 경험 중요" 이 대통령 " 방중 앞두고 CCTV 인터뷰" 하나의 중국 존중 이번 방중 통해 그간 오해들 없애는 것

방중 앞두고 이대통령 "하나의 중국 존중" CCTV 인터뷰 "시진핑, 매우 뛰어난 지도자 "이번 방중 계기 한중 관계 새로운 단계로 도약 확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도 한국이 필요한 존재일 수 있고, 한국은 중국이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찾아내야 한다""그래서 최소한 1년에 한 번쯤은, 제가 가도 좋고 중국 지도부가 한국으로 와도 좋고 그런 건 따지지 말고 서로 만나는 기회를 만들면 좋겠다"고 밝혔다. // 한편 이번 인터뷰는 이 대통령의 국빈 방중을 맞아 청와대에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언론 인터뷰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그만큼 우리가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한다는 점을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중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이날 방송된 중국 중앙TV(CCTV)와의 인터뷰에서 "한중 수교 당시 대한민국 정부와 중국 정부 간 합의된 내용은 여전히 한중 관계를 규정하는 핵심 기준으로 유효하다. 저 역시도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나의 중국'이란 중국 본토와 대만·홍콩·마카오가 나뉠 수 없는 하나의 국가이며 합법적 정부 역시 하나뿐이라는 중국 정부의 원칙이다. 한국 정부 역시 1992년 한중 수교 때부터 이를 지지하는 입장을 대외적으로 보여왔다.

 

이 대통령은 한중관계 발전 방향과 관련해서는 "중국에도 실사구시라는 용어가 있다. 각자 국익을 충실하게 추구하되 상대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해 조정해 나가면 얼마든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안미경중' 즉 안보는 미국·경제는 중국이라는 논리가 있었지만,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전략적 자율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과 안보 협력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중국과 충돌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한중 양국이 최대한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바를 치열하게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대화해서 찾아내야 한다""양국 정상의 만남이 최소한 1년에 한 번쯤은 있어야 한다. 제가 중국에 가도 좋고, 중국 지도부가 한국에 와도 좋다"고 제안했다.

 

두 나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는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수평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은 재생에너지로 신속하게 전환했고 태양광에 있어 전 세계를 석권하고 있다""이 분야에서의 협력이 대한민국에도 상당히 큰 기회의 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47일로 예정된 중국 국빈 방문의 목표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 공동번영은 중국이나 대한민국 모두에게 중요한 과제"라며 "한중 사이에 그동안 약간의 오해나 갈등도 있었다. 이번 방중을 통해 오해를 없애고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11월 경주에서 열린 첫 한중 정상회담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을 직접 만나보니 '든든한 이웃', '함께할 수 있는 도움 되는 이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뛰어나고 시야가 넓은 지도자"라며 "제가 전화기를 갖고서 반쯤 장난 섞인 말을 했는데 시 주석이 호쾌하게 받아줬다. 한국 국민이 시 주석의 인품에 대해 상당히 좋은 생각을 갖게 됐다"고 떠올렸다.

 

 

당시 이 대통령은 시 주석으로부터 샤오미 스마트폰을 선물 받은 뒤 "통신 보안은 잘 됩니까"라고 물었고, 이를 들은 시 주석은 고개를 뒤로 젖히며 크게 웃었다.

 

이 대통령은 오는 4일 국빈 방중을 앞두고 "저 역시도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2일 말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 현지시간으로 2일 밤 930분 공개된 중국 관영매체 CCTV와의 인터뷰에서 "한중 수교 당시 대한민국 정부와 중국 정부 간에 합의된 내용은 여전히 한중관계를 규정하는 핵심 기준으로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동북아시아, 대만 양안 문제를 포함한 주변 문제에서 평화와 안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은 명확하게 말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34일 간 국빈 자격으로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방문한다. 우리 정상이 국빈 방중하는 것은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 이후 9년 만이다.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5일 개최된다.

 

이 대통령은 "한중 간 약간의 오해 또는 갈등 요소들이 있었고, 이것들이 한중관계 발전에 어느 정도 장애 요인이 없었다고 할 수 없었다""이번 방중을 통해 그간에 있었던 오해들 또는 갈등적 요소를 최소화 또는 없애고, 한중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고 발전해서 한국과 중국이 서로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관계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중 간 경제협력에 대해서는 "기존에는 한국의 앞선 기술과 자본, 중국의 노동력이 결합한 수직적인 형태의 협력이었다면 최근에는 중국이 시진핑 주석의 뛰어난 지도력 덕분에 기술 또는 자본 측면에서 한국을 따라잡거나 앞서고 있는 영역이 많다""기술 영역을 예로 들면 인공지능 분야라든지 첨단산업 분야에서 수평적인 협력관계를 새롭게 구축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적 경제관계를 만들어내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서는 "매우 뛰어난, 그리고 시야가 넓은 지도자"라며 "중국의 경제 발전이나 기술 발전을 아주 짧은 시간 내에 계획한대로 잘 이뤄냈고, 지금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매우 안정적으로 중국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시 주석과의 첫 정상회담을 회상하며 "정말 든든한 이웃이다, 정말 도움되는 이웃이 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시 주석께서 의외로 농담도 잘 하시고, 제가 (선물 주신) 전화기 가지고 장난을 했는데도 아주 호쾌하게 받아주셔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시 주석의 인품에 대해 상당히 좋은 생각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중, 그리고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 간의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확실하게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 사이 한국의 외교 전략에 대해서는 "과거에는 안미경중, '안보는 미국과 경제는 중국과' 이런 논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대한민국의 전략적 자율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 군사동맹 관계이고 경제적 관계가 깊어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대한민국과 중국과의 관계가 대립적으로 가거나 충돌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중국과의 관계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서로 공존하고, 협력하고, 서로에게 이익 되는 바들을 치열하게 찾아가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의 과거 항일운동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자국의 이익을 위해 타국을 침략하거나 타국 인민을 학살하는 일은 다시는 벌어지지 않아야 한다고 일본의 침략전쟁을 비판한 뒤 한국과 중국이 침략에 공동 투쟁한 역사적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해서는 국민 사이의 갈등이 격화하고 대결로 치닫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중요한 것이 정치와 정부의 역할이라며 저와 제가 속한 더불어민주당, 또 대한민국 정부는 갈등과 증오를 최소화하고 서로 양보하며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의 과거 항일운동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자국의 이익을 위해 타국을 침략하거나 타국 인민을 학살하는 일은 다시는 벌어지지 않아야 한다"고 일본의 침략전쟁을 비판한 뒤 "한국과 중국이 침략에 공동 투쟁한 역사적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해서는 "국민 사이의 갈등이 격화하고 대결로 치닫고 있다. 이럴 때 중요한 것이 정치와 정부의 역할"이라며 "저와 제가 속한 더불어민주당, 또 대한민국 정부는 갈등과 증오를 최소화하고 서로 양보하며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터뷰 말미에는 중국 국민에게 보내는 새해 인사를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붉은색 바탕에 친필로 새해를 맞이하여 중국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