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략폭격기 B52·B1, 오키나와 인근 훈련…"北겨냥"
2018. 1. 26. 09:56ㆍ국방 · [ 안보 ]
美 전략폭격기 B52·B1, 오키나와 인근 훈련…"北겨냥"
NHK보도…22일 日전투기 F15와 공동훈련 B52 괌기지 배치 1주만…"핵무기 반입은 안해"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미군 전략폭격기 B-52가 미군 B-1 전략폭격기, 일본 자위대 F-15 전투기와 오키나와 인근에서 공동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25일 NHK방송에 따르면 B52 전폭기 2대가 B1 폭격기 2대, F15 전투기 4대와 함께 지난 22일 오키나와 인근 공역에서 공동 훈련을 수행했다.
【미 공군 전략폭격기 B-52】 스트라토포트리스'가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날아오르고 있다. ▼
B52는 지난 16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6기가 배치됐다. 그로부터 약 1주 만에 일본 측과 공동 훈련이 있었던 것이다.
NHK는 이번 훈련이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에 대한 억제력을 염두에 뒀다고 해석했다.
일본 방위성은 "자세한 내용은 알릴 수 없다"면서도 "일본의 비핵 3원칙에 따라 핵무기 반입을 상정하지 않았다"고 방송에 전했다.
미국 국방부는 노후화한 B1를 대신해 앞으로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무를 B52에 맡길 계획이다. NHK는 이에 따라 향후 이번과 같은 훈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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