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27. 20:14ㆍ국방 · [ 안보 ]
송영무·매티스 "한미동맹 균열, 어떤 노력도 실패할 것"
한미 국방장관 美하와이서 한반도 비핵화 회담 가져 양국 비핵화 위한 대북압박정책 유지에 공감대
한·미 국방부 장관은 27일 한미 동맹의 균열을 시도하는 어떤 노력도 실패할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대북 압박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이날 미국 하와이 태평양함대사령부에서 만나 이같은 내용에 공감대를 이뤘다.
양국 장관은 한미동맹에 균열을 만들려는 그 어떤 노력도 실패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북한이 태도를 바꿔 비핵화를 논의하기 위한 협상 테이블에 나오도록 계속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27일 하와이 미 태평양함대사령부에서 한반도 비핵화 관련 회담을 진행했다.2018.01.27. ▼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회담에서 "남북 간 올림픽 대화가 한반도 비핵화란 국제적으로 합의된 목표에 대한 주의를 흐트러뜨려선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남북 간 올림픽을 둘러싼 대화는 환영하지만 국제적 대북 압박 정책도 변함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현행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강력하고 효과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군사적 대비 태세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남북 대화 재개와 이를 통해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이끌어낸 것을 환영하며 안전하고 평화로운 동계올림픽을 보장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송 장관은 안보환경, 전쟁 패러다임 변화와 국민적 개혁 요구에 따른 대한민국의 국방개혁의 진행경과를 공유했다.
양국 장관은 한국의 국방개혁이 포괄적 동맹능력 향상과 한국군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준비와 관련한 동맹의 합의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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