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 전작권 전환 협력"…주한미군 철수 일축

2018. 6. 29. 10:11국방 · [ 안보 ]

·"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 전작권 전환 협력"주한미군 철수 일축

 

 

한국을 찾은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오늘(28) 송영무 장관을 만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매티스 장관은 또 주한미군 규모를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된 미군철수 우려를 일축했다.

 

·미 국방장관은 70분간 회담을 마치고 공동언론보도문을 통해 "전시작전권 전환에 필요한 조건을 조기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작권 전환 준비에 있어 상당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두 장관이 확인한 데 따른 조치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회담에 앞서 매티스 장관은 주한미군 철수 또는 감축설에 대해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

 

[제임스 매티스/미국 국방장관 : 미국은 외교, 군사적 차원에서 광범위한 모든 조치를 동원해 의지를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현재 주한미군 규모와 그 수준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포함됩니다.]

 

·미 장관은 북한이 선의의 대화를 지속하는 한 상호 신뢰구축과 평화정착을 위한 조치를 계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당국자는 "·미는 한·미연합 훈련 규모와 시기, 내용을 협의한 뒤 공동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