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5. 22:11ㆍ부동산 · [ 투자 ]
강남서도 '10곳 중 1곳' 문 닫는 매장↑…위기감 번지는 자영업
경기 침체와 임대료, 그리고 인건비.인상으로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이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통계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임대료와 최저임금이 2년 전보다 30% 가까이 오른 상태에서 음식점과 주점에 매출은 오히려 2년 전보다 4%가 줄어든 걸로 나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장사가 잘된다던 서울 명동과 강남까지 문 닫는 가게가 50% 두 집중 한곳이 문을 닫고 있다.
서울 명동의 의류 매장이 밀집한 골목 10m 앞에 한 곳, 그 바로 옆에 또 한 곳, 200m도 되지 않는 골목의 1층 매장 20여 곳 가운데 9개 매장이 문을 닫았다.
5개 층 전체가 비어 있는 상가 건물도 있는가 하면. 임대 문의 안내가 붙었지만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명동 부동산 중개업소 : 한 8개월 됐어요. 작년 12월부터 이렇게…건물을 통으로 임대를 줬으니까요.]
유동인구도 눈에 띄게 줄며 매출이 떨어지다 보니 임대료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있다.
장사가 안되고 임대료가 너무 부담되고 그래서 우리도 직원들 다 내보냈습니다.
현재 명동의 공실률은 6.4%로 지난해보다 2%p 늘었다.
강남 지역은 상황이 더 심해 논현역과 테헤란로, 압구정은 10%가 넘고 있다.
세입자를 찾아 권리금을 건지기 위해 적자 운영으로 버티는 곳도 많다.
[강남 부동산 중개업소 : 망했더라도 돈을 적자를 보든 내고 있어야 돼요. (권리금) 2억 원 주고 들어온 사람들이 한 5천만 원에 내놓은 사람들이 많아요.]
정부는 자영업 지원대책을 서두르고 있지만 업소 포화 상태와 비용증가, 내수부진이 맞물려 나타나며 앞으로 상황은 더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결국 정부가 최저인금 근로자들를 생각한다며 별다른 대책도 없이 급하게 인상만 고집하며 밀어붙이고 있어 물가 인상과 중소기업 영세 자영업자들의 페업들이 줄을 있고 있으며 최저인금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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