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초복·중복·말복 복날 음식으로 삼계탕·초계국수

2020. 7. 16. 14:05사진 · [ 갤러리 ]

2020 초복·중복·말복 복날 음식으로 삼계탕·초계국수

 

 

 

716()은 삼복 중 첫 번째 복으로 여름의 시초를 알리는 초복(初伏)이다. 하지 이후 제3()일을 초복이라 하는데, 대략 711일부터 719일 사이에 온다. 이 시기는 소서(小暑)와 대서(大暑) 사이로 더위가 오는 시기다. 오는 726()은 중복, 815()은 말복이다.

 

중복(中伏)은 하지 후 제4경일을 말하고 입추 후 제1경일을 말복이라고 말한다. 중복과 말복 사이는 보통 10일 간격이지만 20일을 격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를 월복(越伏)이라고 말한다.

 

하지 다음 제3()일인 초복, 4()일인 중복, 입추 후 제1경일인 말복은 일년 중 가장 더운 날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술과 음식을 마련해 계곡이나 산에 놀러가는 풍습이 있다.

 

옛적 궁중에서는 빙과(氷菓)를 주고, 궁 안에 있는 장빙고에서 얼음을 나눠주었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복날 더위를 막고 보신을 하기 위해 계삼탕(鷄蔘湯)과 구탕(狗湯:보신탕)을 먹는다. 또한 금이 화에 굴하는 것을 흉하다 하여 복날을 흉일이라고 믿고, 씨앗뿌리기, 여행, 혼인, 병의 치료 등을 하지 않았다.

 

 

 

총괄제작: 김성남

서울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