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에 젖도록 ‘눈쌓인 청계천’(서울1TV)

낭만에 젖도록 ‘눈쌓인 청계천’(서울1TV)

 

 

 

 

서울특별시 중구 주교동 45-4

 

지난 겨울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서울 청계천은 강 추위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아침운동을 하고 있었다.

 

서울시는 올겨울 눈 내리는 날의 낭만을 청계천에서 한껏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청계천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 광통교 하류 구간은 눈이 와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놔두는 ‘스노 존’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설공단의 김동엽 과장은 “광통교에서 중랑교 합류부 구간은 눈이 오면 갈대·물억새와 어우러져 겨울 감상에 젖거나 사진 찍기에 좋은 풍광이 연출된다”며 “갈대와 물억새는 그대로 유지하고 화재 위험이 있는 지역만 예초 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광통교 하류 구간은 계단과 경사로·징검다리 등 위험과 불편이 예상되는 곳만 빼고 내린 눈을 그대로 놔둔다. 하지만 공단은 이용 시민이 많은 청계광장과 광통교까지의 구간은 미끄러짐 방지를 위해 눈이 내리는 즉시 제설작업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책임총괄 프로듀서: 김성남

방송: 서울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