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5. 05:51ㆍ영상 · [ 종합 ]
집중호우로 동부간선도로 진입 전면통제 (서울1TV)
서울시 등 한강 상류에 내린 호우로 동부간선도로가 3일 오전 5시 5분께부터 전면통제
노원구 월계1교는 침수 예정 수준으로 수위가 올라가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팔당댐의 방류로 수위가 올라가면서 동부간선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출근길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한 뒤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룍 요청했다.
서울 불광천이 통제 수위 9m를 넘어서 이날 오전 5시 20분께부터 증산교도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
기상청이 오늘 중부지역에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6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고, 8명이 실종됐다. 지역별 사망자는 △서울 1명 △경기 1명 △충북 4명 부상은 △경기 2명 △강원 2명 △충북 2명 등이다. 실종자 8명은 모두 충북에서 발생했다.
이재민은 486세대 818명으로 늘었습니다. 충북과 경기가 각각 473명과 339명으로 많이 발생했고, 강원에서도 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현재 201명은 집으로 돌아갔고, 617명은 여전히 경로당과 체육관 등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하천 범람 우려 등으로 일시대피한 사람도 1540명에 달한다.
시설피해도 잇따르면서 3410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사유시설로는 주택이 190동, 비닐하우스가 2793동, 간판 등이 42건이었습니다. 공공시설은 △도로·교량 117건 △하천 30건 △저수지 7건 △산사태 150건 △가로수 등 81건 등입니다. 농경지도 2800ha가 침수 피해를 입는 등 피해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계속해서 비가 이어지면서 시설피해의 응급복구율은 2.1에 그쳤다. 국도5호선,충북 제천 봉양 학산 지하차도 부근, 고속국도45호선 등 도로 7개소의 복구를 마쳤고, 안안성 주천저수지, 제천 용하 저수지의 응급복구를 완료했습니다. 토사 유입 등으로 입은 철도 5개소 중 4개소는 오는 4일 복구 예정이고, 충북선 공적역의 경우 오는 30일은 돼서야 복구가 끝날 예정이다.
현장취재: 이도균 한상진 / 총괄 프로듀서: 김성남
방송: 서울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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