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폐지” 국회 청원 10만명 동의…소관 위원회 회부

2020. 7. 21. 21:42정부 · [ 종합 ]

여성가족부 폐지국회 청원 10만명 동의소관 위원회 회부

 

 

 

여성가족부 폐지에 관해 국회는 소관 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를 비롯해 관련 위원회에 회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여성폭력방지위원회 긴급회의 / 여가부, 성추행 피해자 대책논의 / 이 장관 최근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 /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이러한 상황에 마음이 무겁고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최근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발생한 성희롱?성폭력 사건을 지켜보면서 성희롱,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이러한 상황에 마음이 무겁고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는 또 21여성가족부 폐지에 관한 청원10만 명의 동의를 얻어 소관 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를 비롯해 관련 위원회에 회부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국회에 올라온 청원에서 청원자는 여성가족부는 성 평등 정책은 하지 않고 남성 혐오적이고 역차별적인 제도만을 만들어 예산을 낭비했다고 주장했다. 이 청원은 올라온 지 나흘 만에 요건을 채웠다.

 

국회는 지난해부터 전자청원제도를 도입했다.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청원 중 30일간 10만명의 동의를 얻은 청원은 소관 상임위에 회부해 심의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