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도쿄올림픽 취소 하기로 결정

2021. 1. 22. 09:28스포츠 · [ 뉴스 ]

도쿄올림픽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도쿄올림픽 취소 하기로 결정

 

 

 

"일본 정부, 코로나19로 도쿄올림픽 취소 내부 결론" / 결국 일본이 올림픽 취소 하기로 결정 / "올해 개최 못할 것이라는 공감대 형성 / 도쿄올림픽 2032년 개최 방안 검토

 

일본 정부는 올 7월 예정된 도쿄올림픽을 사실상 취소하기로 내부적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영국의 일간 더 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그러면서 익명의 일본 집권당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일본 정부가 도쿄 올림픽을 2032년에 개최하는 방안에 집중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21일 일본 정부가 올해 7월 예정된 도쿄올림픽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때문에 취소해야 할 것으로 내부적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영국의 일간 더 타임스가 보도했다.

 

 

더 타임스는 보도에 따르면 일본 집권당 연합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일본 정부가 도쿄 올림픽을 2032년에 개최하는 방안에 집중논의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올림픽을 개최하지 못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정부내에 있다면서 정부가 다음에 올림픽을 개최하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올해 대회의 취소를 발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은 작년 초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올림픽 개최를 넉 달 앞두고 개최를 1년 연기했다.

 

그러나 최근 일본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올림픽을 다시 연기하거나 관중 없이 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기류에 대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장은 앞서 이날 일본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올여름 도교올림픽이 예정대로 열릴 것이며 대안은 없다고 말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