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9. 08:52ㆍ여론조사 · [ 통계 ]
【여론조사】 국민의힘 '서울 9.5%p- 부산 15.2%p' 민주당에 오차범위 밖
국민의힘 '서울 9.5%p 부산 15.2%p' 민주당에 앞서 서울, 국민의힘 35.2%↑ 민주당 25.7%↓ / 부산, 국민의힘 39.6%↑ 민주당 24.4%↓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1월4주차)보다 서울·부산에서 모두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올랐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서울에서 7.8%p, 부산 9.3%p 각각 하락했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 지지도는 서울 6.3%p, 부산 4.0%p 각각 올랐다. |
4·7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과 부산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모두 오차범위(±2.0%p)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서울 9.5%p·부산 15.2%p 차로 與 앞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1.8%, 민주당 30.9%로 집계됐다. 전주(1월 4주차)보다 국민의힘은 2.1%p↑오른 반면, 민주당은 1.5%p↓떨어졌다.
이는 오는 4월 선거가 치러지는 서울·부산에서 모두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보다 앞섰다. 이들 지역에서 양당의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이었다.
서울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도는 35.2%, 민주당은 25.7%로, 양당의 격차는 9.5%p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39.6%)과 민주당(24.4%)의 차이가 15.2%p까지 벌어졌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1월4주차)보다 서울·부산에서 모두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올랐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서울에서 7.8%p,↓ 부산 9.3%p↓ 각각 하락했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 지지도는 서울 6.3%p,↑ 부산 4.0%p↑ 각각 올랐다.
민주당은 또 전주 대비 광주·전라(54.8%)에서 11.4%p, 대구·경북(21.0%) 4.9%p, 대전·세종·충정(33.7%) 4.3%p 등에서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인천·경기(32.9%)에서는 2.2%p 떨어졌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인천·경기(28.8%)에서 1.4%p 오른 반면, 대전·세종·충청(29.9%)에서 5.8%p, 광주·전라(15.2%)에서는 2.1%p 하락했다.
국민의힘(31.8%), 민주당(30.9%)에 이어 그 밖 정당 지지도 순위는 국민의당 6.5%, 열린민주당 6.2%, 정의당 4.8%, 기본소득당 1.2%, 시대전환 0.9% 등의 순이었다. 국민의당 지지도는 전주(8.6%) 대비 2.1%p, 열린민주당은 1.3%p 떨어졌다. 반면 정의당 지지도는 전주(4.2%) 대비 0.6%p 올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39.3%, 부정평가는 56.3%로 조사됐다. 긍정평가(42.5%)는 1월 4주차보다 3.2%p↓ 떨어진 반면, 부정평가(52.8%)는 3.5%p↑ 올랐다.
지역별 문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 대비 서울 (31.1%)에서 13.2%p, 부산·울산·경남(32.1%)에서 9.4%p 하락했다. 이들 지역에서의 문 대통령을 향한 부정평가는 각각 65.5%, 64.5%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역별로 광주·전라(64.8%)에서 8.4%p, 대전·세종·충청(43.0%) 4.6%p 등에서만 올랐다. 인천·경기에서는 전주(44.7%)보다 2.1%p 떨어졌다.
핵심 지지세력인 여성층의 문 대통령 지지율 역시 전주 대비 5.6%p 떨어진 40.3%에 머물렀다. 20대(28.9%)·30대(41.7%)에서도 지지율이 각각 전주 대비 11.3%p, 3.4%p 하락했다. 학생층 지지율도 6.9%p 떨어진 36.1%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측은 민주당의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 그리고 이와 관련한 김명수 대법원장의 거짓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혹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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