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광역단체장 보궐선거…"서울 지지율, 국민의힘 35.2% 민 주 25.7%"

2021. 2. 8. 11:42여론조사 · [ 통계 ]

【여론조사】광역단체장 보궐선거…"서울 지지율, 국민의힘 35.2% 민주 25.7%"

 

 

광역단체장 보궐선거가 예정된 서울·부산 지역 / "서울 지지율, 국민의힘 35.2% 민주 25.7%" / 부울경도 국민의힘 15.2%p 우세 /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크게 앞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지역 국민의힘 지지율은 6.3%포인트 상승한 35.2%로 집계됐고 민주당은 7.8%포인트 하락한 25.7%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양당의 서울지역 지지율 격차는 9.5%포인트로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4월 광역단체장 보궐선거가 예정된 서울과 부산 권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크게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6.3%포인트 상승한 35.2%로 집계됐다.

 

 

현재 민주당은 7.8%포인트 하락한 25.7%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서울지역 지지율 격차는 9.5%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를 벗어났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4.0%포인트 상승한 39.6%, 민주당 지지율은 9.3%포인트 하락한 24.4%를 각각 나타냈다.

 

이에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15%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졌다.

 

전국 지지율에서도 현재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국민의힘은 2.1%포인트 상승한 31.8%, 민주당은 1.5%포인트 하락한 30.9%로 각각 집계됐다.

 

그밖에 국민의당 6.5%, 열린민주당 6.2%, 정의당 4.8% 순이었다.

 

이는 여권의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추진, 김명수 대법원장의 거짓해명 등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일주일 전보다 3.2%포인트 하락한 39.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3.5%포인트 오른 56.3%. 모름·무응답은 4.4%.

 

·부정 평가간 차이는 17.0%포인트로 오차 범위 밖이다.

 

긍정 평가는 호남(8.4%포인트), 60(2.7%포인트), 열린민주당 지지층(10.3%포인트)에서 증가했고 부정 평가는 서울(14.2%포인트)·PK(10.0%포인트), 여성(6.7%포인트), 20(9.6%포인트)에서 늘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